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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밴쿠버항 파업 종료...안정 되찾아

지난 6월 말부터 시작되어 캐나다 최대 항만인 밴쿠버항의 마비 사태까지 몰고 갔던 트럭 운전수 파업이 밴쿠버 항만청(Vancouver Port Authority)이 트럭 운전사에 대한 새로운 면허제를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해결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Lloyds List에 따르면, 파업 여파로 약 2만 5,000여개의 컨테이너 박스가 밴쿠버항 및 인근 프레이저 리버항 터미널에 쌓여있는데, 항만청은 완전 정상화까지 3~6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밴쿠버 항만청이 연방 교통 당국과의 합의 하에 새로 도입하는 면허제는 트럭 운송회사로 하여금 항만에 진입하기 위해 90일 면허를 취득하도록 하고 있으며, 독립 지입차주를 고용하고 있는 50개 회사 중 40개 업체가 운송요금 및 유가할증 보 전료를 인상하는 내용의 연방 정부 중재안을 수용한 상태이다. 한편 이번 트럭 운전수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약 5억 캐나다 달러(4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파업 장기화로 일부 화주들은 화물을 미국 북서부 항만을 통해 우회 수송하는 한편, 함부르크 수드 등의 선사들은 밴쿠버항 기항을 임시 중단하는 상황까지 갔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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