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명실공히 국내 연안해운을 대표하는 단체로 우뚝 서게 됐다.
해운조합은 최근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금자탑을 쌓았다. 조합은 이미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잇달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해운조합은 합리적인 조직경영, 건전한 자산운용, 생산성 제고 등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됨은 물론, 여타 기관들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평가에서 해운조합은 사업운영 성과와 조직관리 경영실적 전반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안해운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정책 지원, 책임경영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그리고 능력과 원칙 중심의 조직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1962년 창립 이후 반세기 가까이 연안해운의 중추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는 해운조합은 앞으로도 연안해운이 탄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자생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유용무 기자 ym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