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2위 선사인 MOL이 건화물선 해운경기가 향후 3년 동안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로이즈리스트가 블룸버그 통신의 기사를 최근 인용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MOL은 중국 및 인도를 중심으로 철광석과 석탄 수요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2%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와 관련, 올 건화물선 수요는 25억 톤에 달하고 있으며, 2008년에 28억 톤에 이를 전망이라고 MOL의 고치로 에비하라(Koichiro Ebihara) 리서치 팀장이 지적했다. 그는 에너지와 건설프로젝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해운수요도 그 만큼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고, 핵발전소는 개도국의 경우 그다지 사용이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건화물선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수요가 급증하고, 항만이 체선현상을 보이던 지난해 12월 전고점에 도달했던 건화물선 해상운임은 최근 58% 하락하는 바람에 시장에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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