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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초대형 ‘컨’ 선 발주, 내년까지 집중된다

7,500 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아메리카 쉬퍼지가 최근 보도한 세계 컨테이너선 신조발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금년 말 세계 컨테이너 선대 규모는 전년대비 13.5% 증가한 828만 TEU, 내년 말에는 이에 비해 14.7% 증가한 950만 TEU로 예상되는 높은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북미, 구주 및 대서양 등 3대 기간항로에 주로 투입되는 4,000 TEU급 이상 대형선이 20%대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특히 금년과 내년에 7,500 TEU급 이상 초대형선이 각각 67.4% 및 73.8%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등 신규취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반해 2004년에 13.7%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세계 해상 컨테이너물동량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 및 9.7%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주요 동*서 기간항로에서는 3,000 TEU급 선박의 퇴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적정 수준의 물동량 증가세가 뒷받침하지 못할 경우, 기간항로에서 시작될 해운경기 둔화 추세가 모든 정기선 항로로 파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초대형선이 집중적으로 투입되면서 기간항로의 컨테이너운임 상승세가 하락세로 반전되고, 해운경기 하강국면이 점차 모든 정기선 항로로 확산되는 결과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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