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출범예정인 인천항만공사 초대 사장에 서정호(사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연구자문위원이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서 前 해양부 기획관리실장을 사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번 임명과 관련, "서정호 사장 내정자는 지난 1996년 해양부 창설시 초대 기획예산담당관직을 수행하면서 강력한 리더쉽과 조정력을 발휘, 신설 부처의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다"며 "참여정부 출범초기 1년 7개월동안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하면서 산적한 해양수산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양부는 또 국내 해운, 항만부문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 사장이 초기 인천항만공사의 기초를 다지고 원만히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천항만공사 사장 임명은 지난 4월18일부터 5월2일까지 공개모집과 지원후보자에 대한‘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3명의 후보자 중에서 인천광역시장과 협의, 해양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결정했다.
서정호(51세) ▲천안고-한양대 법대 ▲행시 17회 ▲해운항만청 진흥과장 ▲주중 해무관 ▲해양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 ▲공보관 ▲해운물류국장 ▲기획관리실장 ▲現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자문위원
유용무 기자 ym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