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회장 이갑숙)이 복잡하고 난해한 국제해사협약들(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 SOLAS, 국제해양오염방지협약: MARPOL 등)을 전산화해 보다 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국제협약전산화 프로그램, KR-CON 5차 버전을 출시했다.
22일 한국선급에 따르면, 이번 5차 버전에는 제79차 해상안전위원회(MSC) 및 제5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채택한 사항들(각각 2006년 7월 1일, 2007년 1월 1일 발효)까지 반영돼 있다.
또한, ISM 내부심사 및 외부심사시 활용할 수 있는 ISM Checklist 및 소화, 구명, 통신, 항해에 관한 설비 또는 장치와 관련되는 중요한 SOLAS 요건들을 간추린 Simplified Checklist 기능이 새로 추가 됐으며,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문서를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KR-CON 5차 버전 CD를 구매하면 정회원 ID를 부여받아 인터넷 서비스(
http://krcon.krs.co.kr/krcon)를 일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5차 버전 인터넷 서비스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현재 검증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내달 초순경 이면 서비스가 이뤄지며, 기존 4차 버전 CD로의 인터넷서비스 이용기간은 1년이므로 계속해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5차 버전 CD를 구매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 및 CD 구입방법은 한국선급 홈페이지 하단의 Quick Links -> KR-CON을 참조하면 된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