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중국의 대외수출이 급성장을 거듭했으나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교역국들의 중국산 섬유제품에 대한 쿼터제 적용에 따라 하반기 중국의 무역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터넷판 CI가 최근 밝혔다.
최근 중국의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의 대외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상승한 6,4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국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3,423억 달러였으며, 수입액은 14% 증가한 3,027억 달러였다.
이에 따라 중국의 국제수지 흑자 폭은 396억 달러에 달했으며, 특히 지난 6월 흑자액은 97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같이 미국 등이 섬유 쿼터제 부과에 따른 중국의 하반기 수출둔화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한 분석가는 위안화가 연말까지 추가로 평가 절상되는 경우 중국의 수출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상반기 중국과의 교역에서 유럽의 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6% 상승한 1,001억 달러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963억 달러, 일본이 865억 달러를 기록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편집국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