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화물선 적정선복량 공표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오는 17일 해양수산부에서 열린다. 이날 보고회에선 이번 용역 연구결과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업계 경영개선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내항화물선 업계의 선복과잉 현상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04년 6월부터 ‘연안화물선의 적정선복량 공표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해 왔다.
특히 해양부, 한국해운조합을 비롯해 선*화주로 구성된 적정선복량 심의위원 등이 참석하게 될 이번 보고회에서는 화물선 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최종보고서에 반영함에 따라 연안화물선 적정선복량 공표 내용에 대한 신뢰성과 타당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개최된 연안화물선 적정선복량 공표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 사전심의회에선 연구용역을 담당한 인하대에서 화물별 및 주요 항로별 수송수요를 전망했으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2004년 말 기준 선종별 선복량의 적정성 판단 및 향후 5년간 선종별 선복량 수요예측 등 그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해운조합 측은 이러한 세밀한 사전검토를 통해 올 하반기에 연안화물선의 선종별 적정선복량이 공포될 경우 무분별한 시장진입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 연안해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연안화물운송시장의 극심한 과당경쟁을 완화해 연안해운업계의 체질개선 유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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