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대학생에게 다양한 직장체험을 통한 직업능력 개발과 경력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8월까지 2개월간 각 지방 노동사무소 및 고용안정센터를 통한 총 30여명의 대학생(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본부를 비롯하여 부산*인천 등 10개 지부에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주로 사무*전산 업무, 터미널 업무 등 하계특별수송기간 중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청년실업률이 갈수록 높아지는가 하면 경제불황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틈새와 분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체험기회 제공과 함께 청년층의 능력과 특성에 따라 각 개인별로 특화된 일자리를 지원하는 작은 시도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기회 감소와 청년 취업난 심화로 하계방학 중 직장체험 연수기회를 갖기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직업의식을 고취함과 함께 다양한 산업 형태에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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