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섬 지역 주민의 여객선 이용편의를 위해 여객선 운항상황 상시 통보체제를 마련해 6월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기상악화나 선박수리 등을 이유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할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락망이 갖춰져있지 않아 섬 지역 주민 등 여객선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같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부는 전국 13개 여객선 운항관리실을 연락책임자로 지정하고 기항도서의 매표소, 행정관서, 마을대표자 등 연락처를 선정해 연락책임자와 연락처간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연락망을 구축키로 했다.
연락망 구성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16일부터 여객선 운항의 변경사항과 중간기항지의 기항여부 등 운항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섬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해양부는 기상악화로 인해 여객선이 결항될 때에는 지역방송 및 유선방송을 통해 안내하고,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섬 여행안내 인터넷 사이트(가보고 싶은 섬)에서도 각 지역 운항관리실과 연계해 실시간 운항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이 실행되면 섬 주민 등 여객선 이용자들이 손쉽게 운항정보를 제공받게 돼 여객선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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