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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中 자동차 세계로 달린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고 Lloyds List지가 최근 밝혔다. 그러나 이 신문은 세계적으로 자동차운반선이 크게 부족함에 따라 이 같은 계획이 단기적으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만성적인 자동차 운반선 부족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같은 현상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생산 공장을 해외로 이전함에 따라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시리아와 이집트로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는 Geely Automobile Holdings사 로렌스 앙(Lawrence Ang) 이사는 “올해 자동차 수출량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만일 운임이 적정한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수출량은 더욱 크게 증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나 수출은 아직 미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중국산 자동차는 주로 중동 및 아프리카로 겨우 9,335대가 수출됐다. 그러나 중국에 소재한 자동차 생산기업들은 2008년까지 현재의 3배인 7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1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 Co)회사는 미국 수입업체인 Visionary Vehicles사와 2007년 까지 25만 대 상당의 승용차와 트럭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는 중국산 체리의 미국 수입업체가 GM사 제품과 동일 한 브랜드를 미국에서 사용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어 이 같은 법적분쟁도 중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서의 계획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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