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상선(hmm21.com)이 세계적인 전자회사인 ‘소니(SONY)’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니는 매년 자사와 거래관계에 있는 수송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의 품질, 수송능력, 협력관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 최우수선사를 선정하고 있는데, 현대상선은 20여개 세계 일류 해운업체 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선정된 것.
현대상선은 최근 일본 도쿄의 웨스틴 도쿄호텔에서 소니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소니로부터 최우수선사상인 ‘글로벌 파트너 선사(Global Partnership Carrier)’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소니 측은 "현대상선이 급변하는 세계의 해운환경 변화 속에서 능동적 대처를 통해 어느 선사보다도 신속하고 안정되게 화물을 수송해왔다"며, "특히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최우수 선사로 현대상선이 선정된 것은 고품질 서비스를 현대상선이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측은 "세계 유수기업인 소니로부터 최우수 선사로 연이어 선정된 것은 소니의 다양한 맞춤식 서비스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점이 주효했다"며, "이를 계기로 회사의 대외적 위상 및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으로 앞으로도 소니와의 수송계약에서 다른 경쟁선사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3월 미국 롱비치와 타코마에서 운영 중인 터미널이 태평양해운협회(PMA)로부터 ‘최우수 안전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로부터 로지스틱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사진설명]
현대상선이 컨테이너영업본부장인 이재현(李在鉉) 전무(사진 왼쪽)가 마코타 야시키(Makota Yashiki) SSCS (SONY Supply Chain Solution Inc.) 사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Global Partnership Carrier」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