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차 IAPH(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 and Harbors :국제항만협회)총회가 지난 23일 중국 상해시(국제회의장)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중국의 장추시엔 담당장관, 한쩡 상해시장, 스투루지스 IAPH총재(로테르담항만공사사장), 루하이후(상해항만공사 사장)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항만 기관 대표가 약 1,000여명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추준석 사장(부산항만공사, IAPH 교체이사), 정이기 이사장(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해수부 및 부산시 관계관, 항만 기업대표 등 약 2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추준석 사장이 이번 총회에 IAPH 교체이사 자격으로 참가해 Struijs IAPH총재(로테르담항만공사사장), Lu haihu 부총재(상해항만공사 사장), O.C Pang 부총재(말레이시아 Klang항만공사사장), Kornegay IAPH차기총재(휴스턴항만공사사장) 등 IAPH 회장단을 개별적으로 면담하고 2011년 IAPH 총회의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며 대부분의 인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IAPH 총회 부산 개최문제는 2007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 예정인 제25차 IAPH총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인 바, 한국은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IAPH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회의에서 당시 해수부차관이 부산 개최를 공식 제의한 바 있다.
IAPH총회는 매 2년마다 개최되는 항만관련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로서 공식대표단 및 수행원 등 약 2,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이며 2009년에는 이탈리아의 제노바(Genov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