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은 통영-부산간 쾌속여객선의 정기 운항을 위해 지난 26일 성우페리주식회사(대표이사 황호현)에 해상여객운송사업조건부면허를 발급했다.
이번 항로에는 쾌속여객선 1척(총톤수 100 ~ 200톤급, 정원 150여명, 속력32놋트 정도)이 통영연안여객선터미널과 부산연안여객선터미널 간을 직 운항하게 되며, 선사에서는 본 면허일로부터 1년 이내 운항여객선과 수송관련 시설을 확보해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통영-부산간 바닷길은 1980년대 전성기를 지나 1998년도 까지 쾌속선인 엔젤호가 운항됐으나 육상교통의 발달과 도로여건의 개선에 따른 이용여객의 감소로 운항이 중단된 바 있다.
한편 마산해양청은 “최근 마산-통영간 연결 국도 및 남해고속도로의 교통정체로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통영과 부산지역을 연계한 해상관광 체제 확보를 위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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