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는 2일 “국내 자동차 전문 수송회사인 유코카 캐리어스사가 싱가포르에서 운항 중인 자동차 운반선 4척(Asian Majesty호, Asian Empire호, Asian Chorus호, Asian Captain호)을 국내에서 운항할 예정”이라며 “1일 국제선박등록법에 의한 국내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1척 140만G/T의 외항선박이 국적선박으로 등록한 바 있는 국제선박의 등록 추세는 올해에도 대형선사의 선박들의 지속적 국적을 취득(올해 5월까지, 31척 130만G/T 선박 등록)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 1일 현재 국적외항선대는 유코카 캐리어스사의 4척을 포함, 총 526척 1,450만G/T를 기록한 상태다.
이에 대해 해양부는 국제선박등록제도, 톤세제도 등 선진해운제도 시행과 해운호황이 맞물려 이뤄진 것으로, 우리나라가 해운하기 좋은 나라에 접어들었음을 실감케 하고 있는 것이라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3년 도입된 선박투자회사제도의 활성화, 국가필수선대제도 시행 등으로 운항선대를 오는 2011년까지 4,000만DWT(약 2,600만G/T)로 증대시켜 현재 세계 8위의 운항선대 수준을 세계 5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편집국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