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에서 제공하는 연안여객선터미널의 여객안내 전화(ARS) 서비스가 전국 대표번호 1544-1114로 단일화돼 다시 태어난다.
조합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안내전화 서비스를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로 차별화함으로써 내달 1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단일번호(1544-1114)로 접속, ARS 자동 응답안내에 따라 해당번호를 선택하고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합 ARS 서비스 도입과 관련, 지난 97년말부터 각 지역별로 여객안내전화(ARS)를 도입해 선박 운항정보 및 여객선터미널의 이용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안내 전화번호가 지역별로 달라 이용객이 사용하는데 불편을 초래했는가 하면, 사용장비(TTS)의 장애시에도 별도의 유지보수업체가 없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이를 개선하고자 (주)데이콤에 의뢰해 이용객 중심의 여객안내 서비스로 단일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은 이에 따라 현재 여객선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산지역과 포항지역을 비롯해 ARS 스템이 없는 지역은 물론 안내 멘트 보완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운영업체의 ARS장비를 통한 음성 멘트를 제공키로 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연안여객선터미널의 안내전화(ARS)가 전국 단일대표번호로 바뀐 사실을 적극 홍보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조합은 해상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섬과 바다를 도심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2호선)에 가자 ! 섬으로라는 이미지광고를 게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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