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마린센터(업무지원시설)가 오는 10일 기공식을 갖고 내년 말 경 웅장한 자태를 뽑내게 된다.
10일 오후 현장에서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과 우윤근 국회의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GS건설(시공사)대표, 터미널 운영사 대표 등 관계자들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2단계 1차와 2차 부두 사이 공유수면 매립지 11만6천㎡(3만5천90평)에 지하 1층, 지상 19층 규모의 마린센터 빌딩 2동을 건립키로 하고 이 가운데 1개동을 오는 10일 착공한다. 나머지 1개동은 2007년 착공, 2009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98억원이 투자되며, 이번에 착공되는 1동은 연면적 1만8천㎡(5천445평)에 공공 및 일반 업무시설, 고급호텔 수준의 숙박시설(20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2009년 완공예정인 2단계 건물 1동은 연면적 1만7천㎡(5천142평)로 문화, 전시, 교육시설과 근린생활 및 각종 업무지원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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