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해양스포츠 축제인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전남 여수시에 있는 오동도와 만성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해양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 마련을 통해 해양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래의 꿈, 바다와 만남’을 주제로 전국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며, ‘자동차로 떠나는 남해안 어촌 찾아가기 행사’도 함께 열려 200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해 총 3만2000여명이 바다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해양부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두 행사는 우리나라가 해양부국으로 가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게 될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한편 기념식에는 오거돈 해양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지사 등 지역 기관장과 주승용, 김성곤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조오련, 조성모 부자에 대한 ‘해양레저*스포츠 홍보대사’위촉이 있을 예정이다.
해양스포츠제전의 행사종목으로는 ▲ 수상오토바이, 카누 등 4개 정식종목 ▲ 바다레프팅, 어린이낚시대회 등 4개 비정식 종목 ▲ 갯벌체험, 풍선아트, 바나나보트 및 고무보트 타기, 해변가요제 등 체험과 경연 종목 10개 등 총 1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인 5일에는 일반인이 참여하는 무료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되며 개막식 직후에는 오동도 앞바다에서 윈드서핑, 경정 등의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진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MBC-TV 특집 음악회가 열려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할 예정이다.
6일에는 만성리해수욕장 일원에서 본 행사 종목인 윈드서핑, 드래곤보트 등 정식종목과 물축구, 삼행시 짓기 등 비정식 종목, 범선 체험항해, 경비정 승선체험 등 체험종목이 진행된다. 공연종목으로는 해변가요제와 랩댄스경연대회가 열려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기대된다.
해양부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의 의미와 효과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동시에 어촌관광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어업 외 소득을 증대시키고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집국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