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외항해운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해운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8일 외항해운업계 경영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조합 공제사업이 내항 뿐 아니라 외항으로까지 성장해 조합과 외항업체간 업무교환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외항업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효율적인 위험관리와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태양상선 외 9개 업체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조합은 공제사업의 최근 성장률(2001년부터 2004년까지 사업별 평균 174% 성장)을 소개하고, 해외클레임 네트워크 구축으로 외항선박에까지 total service를 제공하는 공제사업의 one-step 시스템을 소개했다.
지난해 조합 공제사업은 사업계획 15% 초과달성으로 300억원 시대를 개막했으며, 내항선박 외에도 외항선박 200여척이 신규 가입함에 따라 이들 외항선박의 원활한 외항운항을 돕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및 중국의 현지 보험관련업체를 방문해 상호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으며, 이들 해외 보험관련업체들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외항선박 보험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조합은 “이번 간담회가 장기적인 공제신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내항 뿐 아니라 외항으로 뻗어나가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공제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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