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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日 3대선사, 수익 최고치 달성

NYK(Nippon Yusen Kaisha), MOL, K-Line(Kawasaki Kisen Kaisha) 등 일본의 3대 선사가 지난해 운임 상승과 물량 증가에 힘입어 기록적인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JOC Online지가 최근 밝혔다. 일본 최대선사인 NYK는 지난해 회계연도(2004.4~2005.3)에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713억 엔(6억 6,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액도 150억 달러로 15% 늘었다. MOL은 전년보다 77.4% 늘어난 9억 1,810만 달러의 순이익을 거뒀으며, 매출액은 17.7% 증가한 110억 달러로 사상최대였으며, K-Line은 순이익이 전년보다 80.3% 늘어난 5억 5,880만 달러, 매출액은 14.3% 늘어난 7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3사는 이같은 기록적인 수익 증가가 수요 급증과 이에 따른 운임 상승, 선대 확장 등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NYK는 올해 회계연도 순수익이 8억 4,130만 달러로 26%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반면, 운영수익은 유가 상승과 엔화 평가절상으로 4% 가량 줄어든 14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MOL사 역시 올해 순수익이 지난해보다 14.9% 늘어난 10억 5,000만 달러, 운영수익은 2.4% 늘어난 16억 5,000만 달러, 매출액은 3.4% 늘어난 11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MOL사는 “유가 상승(톤당 250 달러)과 엔화 평가절상, 용선료 상승이 수익규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과 미국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수요 증가세 지속과 운임상승, 선대 확충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이 이를 상쇄시켜 전체적으로는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K-Line 또한 올해 순수익이 15.4% 늘어난 6억 6,460만 달러, 총매출액은 8.6% 늘어난 84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한 반면, 유가, 환율, 용선료 등의 영향으로 운영수익은 2.8% 줄어든 9억 8,09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3대 선사들은 공통적으로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적극적인 선대확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NYK가 향후 6년간 129억 달러를 투자해 278척의 선박을 신조 발주할 계획을 세웠으며, K-Line은 2009년까지 앞으로 5년에 걸쳐 68억 달러를 투자해 118척의 신규선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MOL사도 당초 안보다 예산투입규모를 늘려 2010년까지 135억 달러를 투자해 287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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