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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해양부, 해운*항만 전문 인력 양성나서

해양수산부는 동북아물류중심화 추진을 위한 국가물류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소재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해운*항만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은 해운회사와 항만하역 및 터미널운영업체 등 해운항만분야의 재직자 위주로 2년제 대학원(석사)과정의 장기교육과 70시간 이내의 실무과정의 단기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기관은 장*단기교육 과정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 1개씩 선정하되, 수도권은 해운물류중심분야에 비수도권은 항만물류중심분야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기관 선발계획은 해양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내달 1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마감해 7월 중으로 사업수행자를 선정, 9월부터는 신입생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이와 더불어 인력 양성교육과정의 안정적 수행을 위해 올해에 사업비 4억원을 지원하고, 오는 2009년까지 5년간 총 3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사업성과를 판단해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등 교육기관별로 자립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해양부는 오거돈 장관이 네델란드 방문시 적극 지원키로 합의한 바 있는 네델란드 해운물류대학(STC) 아시아지역 분교의 광양 유치를 위해 2007년도 상반기 운영개시를 목표로 오는 5월부터 네델란드(STC)측과 공동으로 유치 예비 타당성용역을 시행한 후, 2006년까지 분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예산확보를 추진하여 국제물류분야에 특성화된 학부수준의 대학 3~4개를 추가 선정, 지원하는 등 중*장기 전문인력 양성정책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국제물류산업은 선박의 대형화와 고속화 및 항만운영의 고효율화로 그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어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시행으로 산*학간 협력이 강화되고 기존 인력의 재교육 등을 통해 해운*항만물류분야의 질적 경쟁력 향상과 해운·항만산업의 중*장기발전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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