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주)한진해운이 지난 3일 5,752TEU급 풀컨테이너선 ‘한진 비엔나’호(총톤수 66,500톤)를 시작으로 광양항에 신규 기항한다고 7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북미 서안과 극동아시아간 대화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PNX(W)항로를 광양항에 신규투입 했으며, 매주 화*수요일에 항차당 약 1,800TEU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5,700TEU급 5척이 투입돼 ‘시애틀-도쿄-광양-얀티엔-홍콩-카오슝’을 차례로 기항하게 된다.
이번 한진해운의 항로개편은 미주-아시아-구주를 잇는 항로에 대해 4,500TEU급 12척에서 5,700TEU급 13척으로 강화하면서 광양항 기항을 확대한 것이다.
또한, 한진해운은 7월부터 인수가 시작되는 7,500TEU급 신조선박 5척을 아시아-북미서안 항로에 투입하면서 광양항을 추가 기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이후 광양항의 처리물동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한진해운의 광양항 기항확대와 더불어 이달 이후 광양항에는 중남미 항로 등의 기간항로와 피더항로 보강계획 등이 예정돼 있어 올 초 다소 부진했던 처리물량이 2/4분기 이후로는 증가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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