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운

美 주요선사, 항만 적체 해결책은 ‘멕시코’

한진해운을 비롯해 미국 서안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만 등에 기항하는 4대 선사들이 멕시코 서안 지역에 연간 100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항만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LA times가 최근 밝혔다. 한진해운과 에버그린, 양밍, 차이나 쉬핑 등 오클랜드 항만의 머린 터미널을 운영하는 4개 해운 지주 회사는 미 서부 항만의 적체를 타개하는 방안의 하나로 2012년까지 멕시코의 바자 반도에 있는 푼타 콜로넷(Punta Colonet) 지역에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으로 있다. 푼타 콜로넷은 미국 국경에서 남쪽으로 150마일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 12월 허치슨 포트 홀딩스가 이곳에 미국 서부 항만을 대체하는 항만을 건설한다는 소문이 돌던 곳이다. 머린 터미널 측은 지난 금요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자사와 4개의 공동참여 회사들이 멕시코 정부를 상대로 항만개발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하고, 푼타 콜로넷 항만 개발뿐만 아니라 이 곳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퍼시픽 유니온 철도까지 철도 연결망을 확충하는 문제와 항만과 배후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등 물류 인프라까지 포괄적으로 협의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머린 터미널은 이 곳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지역인 점을 고려해 컨테이너 터미널뿐만 아니라 항만 물류 창고는 물론 노조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역회사까지 설립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