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차이나 쉬핑(CSCL)이 신조선박 21척을 투입해 올해 안에 모두 8개의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새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JOC가 밝혔다.
이 회사의 리 커린(Li Kelin) 회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아시아-북미 서안, 아시아-남미, 동남아시아-유럽, 아시아-지중해, 동남아시아-호주 노선 등 모두 8개 항로에 대한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개설할 방침이다.
지난 3월 차이나 쉬핑은 오는 5월부터 프랑스 선사인 CMA CGM과 공동으로 아시아와 남미 동안을 잇는 서비스를 처음으로 개설, 남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리 회장은 홍콩에서 발행된 연례보고서를 통해 올해에도 약간의 운임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현재의 해운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세계 주요 운임동맹들이 조만간 운임 인상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고, 자사도 일부 항로에서 운임을 올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차이나 쉬핑은 지난해 당초 예상치보다 훨씬 웃도는 4억 8,600만 달러의 세후 이익을 올렸는데 선박과 같은 고정자산 취득 금액은 모두 7억 6,100만 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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