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은 최근 마산항 서항부두에 초대형 해상기중기선 ‘설악호’가 입항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 입항한 ‘설악호’는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에서 위탁 관리*운영하고 있는 해상기중기선으로서 높이는 75m인데 아파트 20층의 높이에 해당하고 2,000톤~3,000톤 정도의 무거운 물건도 인양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다섯 번째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해상기중기선 ‘설악호’는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각종 해상공사에서 대부분 작업을 했는데 해상교량건설 (삼천포⇔창선간 연륙교, 인천국제공항연륙교), 항만공사(광양신항만, 포항신항만 등) 등이다.
특히 1993년 전북 위도해상에서 발생해 200여명이 사망한 ‘서해 훼리 침몰사고’에서는 침몰선을 인양하기도 했다.
마산해양청 관계자는 “해상기중기선 ‘설악호’는 이달 30까지 마산항에 계류할 것이며 이후에는 남해안 각종 건설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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