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범예정인 인천항만공사 직원채용에 박사, 변호사 등 고급인력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부(인천항만공사설립추진기획단)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37명 모집에 4836명(남 4051*여 785)이 지원해 평균 1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응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박사 197명, 석사 947명)가 천명이 넘게 지원했다는 점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인력들도 대거 지원했으며, 토익 900점 이상자도 225명이나 됐다.
신규사원을 모집하는 6급의 경우 597대1(사무관리 분야는 1명 모집에 1230명, 전기분야는 1명 모집에 297명, 기계분야는 1명 모집에 265명)의 경쟁률을 보여 모집 직급(1~6급)중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한편, 해양부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지원자 중 경력과 학교성적, 어학성적 등을 심사해 각 직급 및 모집분야별로 채용예정인원의 10배수를 서류제출대상자로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5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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