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8.7℃
  • 맑음서울 13.2℃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5.7℃
  • 맑음울산 12.0℃
  • 맑음광주 14.6℃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9.9℃
  • 구름많음제주 14.0℃
  • 맑음강화 8.5℃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10.5℃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해운

흥아해운*팬오션, 공동 운항서비스 출범

흥아해운(회장 이윤재)과 STX Pan Ocean(대표 이종철)이 이달 말부터 중국 상해와 동남아 주요 항을 잇는 공동운항 서비스(CIS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600 TEU급 선박 총 3척(MV. CAPE CAMPBELL, MV. INDONESIA STAR, MV. DUBAI WORLD) 을 투입해 이달 28일부터 중국 상해를 출항, 남중국을 경유 싱가포르*자카르타를 주 1회 직항 연결하는 공동운항 서비스인 CIS(China  Indonesia Service)를 개시한다고 지난 9일 공식 밝혔다. (서비스 Route : 상해-홍콩-치완-싱가폴-자카르타-싱가폴-홍콩-상해)   흥아해운 2척, STX Pan Ocean 1척을 투입하는 양사의 이번 신규 서비스는 상해-싱가포르, 상해-자카르타 구간의 운송시간을 각각 7일*10일 이내로 직항 연결, 기존 부산을 환적항으로 해 처리되던 중국 발 동남아시아 향 화물의 운송 경쟁력 제고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규서비스는 폭발적인 중국의 국제 교역량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 중국을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해운시장의 변화를 양사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서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그동안 컨테이너선 사업의 적극적 확대 강화를 모색해온 팬오션과 지난해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해오던 흥아해운의 첫 번째 공동 운항 서비스 개설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흥아해운은 이번 신규서비스의 발족과 함께 싱가포르 환적을 통한 상해-홍콩-남중국 발 인도향 화물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며, 팬오션은 이번 신규서비스 출범을 통해 현재 컨테이너선 서비스 중인 한중, 한일, 남중국 항로와 함께 동남아 지역으로 신규 진출함으로써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오던 컨테이너선 서비스 확대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보라는 평가다.   한편 양사의 관계자는 “이번 신규서비스의 공동 출범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히고 있어 추가적인 공동 서비스 개설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