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들의 미국 수출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중국 본토와 홍콩을 합한 시장점유율이 전체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메리칸 쉬퍼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러한 점유율 증가는 올해 1월부터 중국의 섬유수출 쿼터제가 해제된 데에도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MOL은 최근 보고를 통해 대미국 수출컨테이너 시장에서의 이 같은 중국과 홍콩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원사, 직물 및 관련 제품의 전체 수출액은 153억 달러로 이는 전년 동월대비 35% 증가한 실적이며, 의류 전체 수출금액은 53억 달러로 지난 동월대비 26% 증가했다.
미 통계국(U.S. Census Bureau)은 지난달 기준으로 미국 대중수출은 26억 달러인데 비해 중국의 대미수출은 179억 달러로 적자폭이 153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과 유럽등지에서는 국내생산업체 및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시장보호정책의 강구와 같은 정치적인 반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전 세계 수출점유율은 13%였는데, 이는 지난 1980년의 4%에서 크게 성장한 것이며, 중국의 수출점유율은 2009년에는 15%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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