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빌헬름스하벤에 위치한 컨테이너 터미널 배후단지가 최근 한국 서울에 본사를 둔 미디어케이앤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협력은 한국에서 독일 유일의 심해항인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터미널을 대표하여 활동을 시작하기 위함이다.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빌헬름스하벤 야데베저 항만은 수심이 18미터에 달하며 현대적인 터미널 상부 구조물을 갖추고, 현재 2만 TEU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처리하는데 있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배후단지는 컨테이너 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여 산업, 무역 및 물류 기업을 위한 다양한 구성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해운회사인 Maersk Line 및 MSC가 제공하는 AE5 / Albatros 정기선이 빌헬름스하벤과 부산 사이 정규 스케쥴을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터미널(야데베저항) 마케팅 주식회사 대표인 안드레아스 불빈켈씨는 “㈜미디어케이앤은 한국 내 여러 산업, 특히 해양 산업 및 물류 분야 기업들과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춰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의 장점을 홍보하기에 이상적인 파트너입니다. 한국에서부터 정기선 서비스 홍보 외에도 바로 인접해 있는 배후단지가
물류 및 미디어 전문가로 이루어진 한국 대표단이 빌헬름스하벤 지역을 방문했다. 이들은 BLG Logistics Group의 오랜 수장이자 독일항만협회 전 회장인 데트홀트 아덴(Detthold Aden)의 초대로 베를린 브레멘을 걸쳐 우리 지역을 방문했다. 이들은 월요일 이곳에 오기까지 폭풍우가 몰아치는 긴 여행 후 근거리 여행열차로 브레멘에서 빌헬름스하벤에 도착했다. 한국 대표단은 예버(Jever) 성과 같은 관광지뿐만 아니라 노이하링거지엘(Neuharlingersiel) 항과 독일 해양박물관, 선원 단체도 방문했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의 더 많은 잠재력에 대한 가능성과 그로 인해 창출될 경제적인 협업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아덴 회장은 해양박물관에서 설명했다. 그는 2013년 5월 은퇴한 이후에도 성공적인 물류매니저로서 경험을 사회에 기부하며 모든 참여자들의 이익을 위해 여전히 물류 네트워크에 전념하고 있다.
미디어케이앤이 2015년 10월 BVL의 한국대표부(Representative)를 맡은 지 채 2년이 안된 2017년 6월 7일, 제2회 한독물류컨퍼런스 현장에서 한국대표부(Chapter)로 승격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미디어케이앤은 지난 2년간 한국과 독일 간 물류교류에 직접적인 가교 역할을 했을 뿐더러 매 년 한독물류컨퍼런스 및 Supply Chain Day 개최를 통해 물류업계와 학계 그리고 일반대중에게 물류와 SCM의 중요성을 폭넓게 소개하며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매년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국제공급망 컨퍼런스(ISCC: Int’l Supply Chain Coference)에 참여하며 물류네트워크를 형성해 왔으며, 2017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 34차 ISCC에 한국지역본부로 국내물류분야 우수기업들과 함께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입니다.
2017년 6월 8일, 제 2회 한-독 물류컨퍼런스가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BVL 코리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동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 주관하에 “Changing Environment”를 주제로 한국과 독일의 해운물류 전문가들에 의한 심도 있는 프레젠테이션이 진행 되었습니다. 스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의 축사로 시작 된 이번 컨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1개의 산업전망으로 구성되어 흥미롭게 진행되었으며, 뒤이어 열린 리셉션에서는 컨퍼런스 장에서 못했던 토론들을 추가로 진행하기도 하며 그날의 연사 및 BVL코리아 멤버들간의 네트워킹이 자연스럽게 이뤄졌습니다. 국원경 BVL코리아 대표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이 컨퍼런스가 양국 산학 간 정보 및 지식 공유 게이트 및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2017년 4월 27일, 제 2회 Supply Chain Day 행사가 평구로지스 물류센터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평구 그룹은 종합물류기업으로 주요사업으로는 물류센터, 물류 아웃소싱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금융이 있습니다. 2016년에 완공된 물류센터는 3층 규모 높이 10m 이상 전층 차량 접안이 가능한 효율성을 최대화 한 최첨담 물류 센터로, 대지 40,000m² 규모에 3.3m² 당 2톤 하중으로 설계 되어졌습니다. 이 날, 구승완 회장은 BVL 한국대표부와 주요 물류 전문기업 대표들을 초대하여 2시간 가량 평구로지스 물류센터를 인스펙션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의 따뜻한 환대에 참가자들은 큰 감사를 표했습니다.
2017년 3월 9일에는 경제학자 김영윤 박사와 인터뷰를 갖고, 통일연구원에서의 그의 임기는 끝났어도 한반도 통일에 인생을 헌신하기로 다짐한 후 벌서 13번째 해를 맞이하는 남북물류포럼의 역할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박사는 이 날, ‘물류로 제시하는 한반도 평화와 도약의 길’에 대한 그의 전략과 동.서독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마침내 장벽을 무너뜨리고 통일을 이뤄낸 독일의 성공적인 케이스를 강조 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아래와 같이 BVL코리아에게 기대하는 바를 밝혔습니다. “남북 물류길이 연결되어 흐르고, 평양이나 개성에서 BVL 코리아와 남북물류포럼이 함께 컨퍼런스를 여는 날을 고대합니다. BVL코리아도 남북 이슈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대북한 교류협력도 주도하는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국외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정보도 알리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적극적인 역할도 기대하겠습니다”
2016.년 12월 8일, 함부르크 경제개발공사(HBDC) 해외담당 이사인 슈테판 매츠(Stefan Matz)가 함부르크 경제 활동 홍보 차 방한을 하여 BVL 코리아는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함께 그의 활동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함부르크 친선대사 겸 루프트한자 항공의 한국지사장인 크리스토퍼 짐머(Christopher Zimmer)도 함께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함부르크가 한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위한 가장 발전된 산업 관문이라는 점과, 향후 함부르크와 한국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귀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Industry 4.0은 우리가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만드는 수단이자 매우 강력한 발전이며,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이러한 기회를 잡아야 할 때 임을 강조 했습니다.
2016년 11월 7일에는 제 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에 좌장으로 참가한 함부르크 항만공사(HPA) 옌스 마이어(Jens Meier)사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 했습니다. 지난 3년간 매년 세계 약 30여개국 6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컨퍼런스에 올해는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각 분야 전문가 총 26여명이 좌장 및 연사로 참석하여 해운.항만 업계가 직면한 주요 이슈 및 부산항과 세계 항만업계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불확실성의 파도를 넘어”란 주제 하에 물류강국인 독일의 항만 관련 정책 및 위기 대처 방안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몇일 전부터 꾸물꾸물 대던 하늘이 결국 비를 뿌렸다. 우산을 접고 시청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으며 생각보다 궂은 날씨에 걱정이 절로 되었다. ‘버스 하나 타는 것도 이렇게 고역인데 참석자들이 많을까?’ 하루 사이에 낮아진 기온에 오랜만에 옷장에서 꺼내 입은 자켓을 여미며 버스에서 내려 한국 프레스 센터에 내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우였다. 리셉션 데스크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몰려오는 사람들을 감당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컨퍼런스 홀의 수많은 의자도 점점 주인을 찾아갔다. 리셉션에서 받은 BVL Korea 매거진을 훑어보다 보니 어느 덧 오후 2시, 스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의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제 2회 한-독 물류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Changing Environment’라는 대 주제를 갖고 열린 이번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은 ‘Industry 4.0 and Logistics’에 관한 네 연사의 발표로 구성되었다. 첫 타자는 BVL의장 토마스 빔머였다. 좀 더 편하게 좌중들에게 내용을 전달하기위해 연단에서 내려가겠다고 말한 그는 컨퍼런스 홀 전체를 휘저으며 노련하고 능숙하게 발표를 이어갔다. ‘Industry 4.0 in German Lo
지난 해에 이어 7일 제 2회 한-독 물류컨퍼런스가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대표부(BVL Kore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 주관 하에 개최 된 이번 행사는 “Changing Environment”를 주제로 한국과 독일의 해운물류 전문가들이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뤘다. 스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의 축사로 시작 된 이번 컨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1개의 산업 전망으로 구성됐다. ‘Industry 4.0과 해운’이라는 키워드로 진행 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토마스 빔머BVL 의장이 ‘독일 해운물류에서의 Industry 4.0’을 주제로 발표, 이어 프랑크 파두치 쉐퍼 싱가포르 비즈니스 개발부 부장이 ‘한국 해운의 동향 및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철웅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의 ‘인공지능과 스마트 해운물류’, 더크 뮐러링 카텍스 램스타 이사의 ‘신기술과 해운물류’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1세션이 마무리됐다. 뒤이어 진행 된 산업전망에서는 임병익 새만금 개발청 사무관의 ‘물류허브로서의 새만금’, 서용기 로지스올 그룹 상무의 ‘RRPP풀 시스템’, 김종성 동부익스프레스 대표의 ‘동부익스프레스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