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신임 대표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에 윤진 전 FT본부장을 승진시켰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서는 지난 2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신영수 대표가 총괄 대표이사로 승진한 후 한국사업부문대표를 겸직해 왔다. 한국사업부문대표는 FT본부, 오네(O-NE)본부, 영업본부로 구성되며 기업고객 영업과 택배, 수송, 물류센터, 항만사업 등 한국 내 사업을 총괄한다. CJ대한통운은 신영수 총괄 대표 아래 한국사업과 글로벌사업 양대 부문별 대표 체제로 이루어져 있다. 2002년 CJ그룹에 입사한 윤진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는 CJ대한통운에서 해외사업담당, W&D본부장, CL(계약물류)부문장 등을 두루 역임한 물류 전문가다. 최근에는 FT본부장으로 CL사업을 총괄하며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 수익성 개선과 양적 성장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CL사업에서 매출액 2조 8,536억원, 영업이익 1,44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사를 통해 윤 신임 대표가 CL사업 성장과정에서 보여준 혁신 의지를 한국사업부문 전반으로 확산시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한층
△현대글로비스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해외 물류 매출이 최근 5년 동안 두 배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 및 기아 자동차 그룹 매출 외에도 다양한 완성차 업체의 물류 수주를 확보하고, 전통적인트레이딩 사업도 호조를 보여 이러한 성장을 이룩하였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해상, 육상, 항공물류 영역으로 확장해 종합물류 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의해외 물류 매출은 2018년에 4조 421억원에서 2022년에는 7조 7060억원으로 90.6% 상당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2021년 이후 완성차 수요가 회복되고 해운 시장이 호황을맞이하면서 해외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글로비스관계자는 "현대자동차 등 공장 옆에 차량 생산 관련 물류 센터를 지어놓고 필요한 부품을 제때 공급하는 방식으로 차량 물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그 외에도 벤더 업체로의 부품 운송, 장비 유통 및 트레이딩과 같은 다양한 업무를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회사는 전 세계에 에이전트를 배치하여 어디서든 동일한 수준의 고품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류 경쟁력을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물류사업이 확대되면서 현대글로
우리 나라는 경제개발 초기부터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수출과 수입이 모두 급속히 확대되어 왔다. 수출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자재와 자본재가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수입도 더불어 확대된 것이다. 또한 한국의 경우 국외요소소득도 수출입액의 약 5%대를 유지하면서 수출입액과 비슷한 속도로 확대되어 왔다. 그 결과 GDP 대비 수출입 비율은 1990년 53.0%에서 2022년 102.0%로 늘어났다. 한국의 GDP 대비 수출입 비율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GNI 대비 수출입 비율은 72.3%로 미국의 31.4%, 일본의 37.5%, 프랑스의 66.1%에 비해 높다. (*출처 한국은행 [국민계정]) 이처럼 대외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나라는 예측 가능하고, 친환경적이며,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원자재나 자본재가 유입되고, 이 것이 소비되거나 가공되어 수출로 이어지게 된다. 원할한 수입과 수출은 대한 민국 경제와 사회를 위한 공급과 복지의 선결 조건이다. 2023 아시아 태평양 해양디지털 국제 커퍼런스(9.12-13, 앰배서더서울 풀만호텔)에서 서강대학교 김영익교수는 “다
▲ 사진=팬스타라인닷컴 종합해운물류기업인팬스타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이 곽인섭 대표로 새로운 리더십을 맡았다고 발표했다. 곽 대표는경남 창녕 출신으로 부산고와 부산대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오하이오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경력을 가지고 있다. 2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곽 대표는 전 해양수산부 부산해양수산청장, 물류항만실장,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한중훼리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9년 4월부터는 팬스타BNGD 대표로서그룹 항운사업을 총괄해온 경력을 가지고 있는 곽 대표는 "한·중·일 3각 해상물류 서비스와 특송사업 확대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한·일 간 국제여객운송의 조속한 정상화에 노력하고,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크루즈사업을 확장하는 한편으로 한·중, 한·러 국제여객사업을 추진해 부산을 국제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운리더십으로 인해 팬스타그룹의 경쟁력 확보와 국제물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 30일, 머스크(A.P. Moller – Maersk)가 무역플랫폼 ‘트레이드렌즈(TradeLens)’의 운영 중단을 발표했다. 트레이드렌즈(TradeLens)는 IBM과 머스크 자회사인 GTD 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무역 플랫폼으로, 2018년 런칭 이후 ZIM, CMA CGM, MSC 등의 선사를 비롯하여 여러 항만과 터미널 운영자가 참여하며 확장, 고도화되는 듯 했다. 그러나 "문서와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유하고 디지털 협업을 수행하여 네트워크 참가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라 자랑했던 트레이드렌즈는 런칭 후 5년이 채 되지 않아 운영을 중단하게 되었다. 머스크의 비즈니스 플랫폼 책임자인 로템 허쉬코(Rotem Hershko)는 이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데에 필요한 참여율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로는 약 150개의 회사가 트레이드렌즈에 연결되어 있었다. 글로벌 물류를 통합적으로 연결한다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수이다. 트레이드렌즈는 이미 서비스 제공을 철회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 1분기 말에 오프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허쉬코는, "트레이드렌즈 플랫폼을 통
한국해운협회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11월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화물연대의 집단이기주의적 행동으로 인해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 물류비 인상 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들과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더욱 고통받고 있다”며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즉시 운송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우리경제는 수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는 수출품 운송에 막대한 차질을 발생시켜 우리 경제를 피멍들게 할 것”이라며, 이번 파업으로 인해 “동북아 대표 환적항만인부산항이 환적항으로서의 기능과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을 통해 그 기대효과를 검증해 보자고 제안한 정부의 중재안을 즉각 수용하여 안전운임제 효과를 검증한 후 품목확대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환적컨테이너의 경우 단거리에 부두전용도로를 저속으로 운행함으로써 화물차주의 과속, 과적, 과로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운임제도의 취지와는 무관한 화물”이라며, “법원에서도 안전운임 도입취지에 맞
The perfect storm of crises hitting the world has strong trade dimensions, hence trade solutions must be at the heart of global efforts to respond to the challenges, UNCTAD Secretary-General Rebeca Grynspan said on 13 October. The combined effects of the COVID-19 pandemic, the climate emergency and the war in Ukraine have accelerated a global cost-of-living crisis that could plunge tens of millions more people across the world into hunger and poverty this year. Rising trade costs, especially in maritime transport, have contributed to soaring food and energy prices, which have hit record levels
글로벌 TOP 3 해운사가 영역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세계 각지의 내실있는 물류회사를 공격적으로 인수합병하고, 화물운송의 경로와 방식 또한 기존의 해운 위주에서 육로와 항공을 아우르는 전방위 물류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올해 들어 선복량으로 머스크를 앞질러 세계최대선사 타이틀을 얻은 MSC는 지난해 말 브라질 물류기업 로그인 로지스티카(Log-In Logistica)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는 볼로레 로지스틱스(Bollore Logistics)의 아프리카 사업부문인 볼로레 아프리카 로지스틱스(Bollore Africa Logistics)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향후 물류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의 물류 네트워크를 선점하기 위함이다. 항공으로 운송영역을 확장한 것 역시 머스크, CMA CGM와 같은 행보다. 세계 최대 항공화물 운송사의 하나인 미국의 아틀라스 에어(Atlas Air)와 함께 MSC 에어카고(MSC Air Cargo)를 출범시켰으며, 이를 위해 보잉 777-200F 항공기 4대를 인수했다. 아틀라스 에어는 알리바바, 퀴네앤드나겔, 그리고 디지털 물류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포워딩기업 플렉스포트(Flexport)와도 전략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수출입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화물연대 파업기간 동안 발생된 화물 체화료 및 지체료에 대해 한시적으로 감면해 주기로 했다. 양 단체는 지난 17일(금)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국내 주요 원양선사 및 중소포워더 관계자, 수출입물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선⋅화주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내외 수출입물류 현황 및 향후 전망과 함께 최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불가피한 항만내 화물 반출입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적으로, 중소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당 파업기간 동안 발생된 화물 체화료 및 지체료에 대해 국내선사와 중소화주 간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감면(할인)해 주기로 했다. 한편, 양 단체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물류난 속에서 중소선화주들의 의견을 모아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양 단체 관계자는 향후로도 국내 중소선화주 기업과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
선박안전법은 위험물 제조ㆍ운송ㆍ적재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 반드시 위험물 안전운송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항공안전법에도 마찬가지로 위험물 취급자의 교육 의무가 명시되어 있다. 이는 일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관련 행정규칙이 2년마다 재교육을 실시하도록 정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위험물을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서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물론, 기본 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위험화물이란 무엇일까. 사람의 건강과 안전, 재산 및 환경에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물질이나 물품으로서, 위험물 목록에 기재되어 있거나 규정의 분류기준에 따라 위험물로 분류되는 물질을 말한다. 쉽게 화약류나 가스 같은 물질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화물들에 이러한 성분이 일부 내장 혹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위험하다 생각지 못한 화물들이 실제로는 위험물에 해당하는 경우도 많다. 스킨로션, 향수와 같이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은 운송 시 위험물에 해당하고, 자동차 부품인 에어백과 안전벨트 역시 소량의 화약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위험물로 취급된다. 스피커에는 자석이 들어있어 항공운송에 있어 위험물에 속한다. 또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