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직접 나서 한진해운 살려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9월 21일 오후 2시 부산 마린센터 1층에서 열린다. 시민단체, 해양항만단체, 관련 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한진해운살리기 부산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한진해운 파산 절대 안된다, 이제 정부가 직접 나서 한진해운 살려라”는 내용의 마지막 호소를 담은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위 기자회견에서는 “한국 제1의 국적선사와 정부가 동시에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산업 구조적 측면에서 접근해 구조조정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대책위는 한진해운은 꼭 회생되어야 한다면서 전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120만개의 컨테이너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못하고 정지하면서 물류대란이 벌어지고 140억 달러에 달하는 화물 지연에 대한 클레임이 속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3조원대의 국내 채권이 회수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진해운 살리기는 국익을 위해서지 다른 이유는 없다면서 이번에 한진해운을 살리지 못하면 연간 17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고 수만 명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국가기간산업의 한축을 담당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은 2015년 성과를 수록한 '해양조사기술연보'를 해양관련 업무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120여 유관기관에 무료로 배부한다. 1953년부터 간행해온 ‘해양조사기술연보’는 그간 해양조사원이 수행한 해양조사 기술성과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해양조사 발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연보에는 지난해 해양조사원이 수행한 해양관측, 수로측량, 해도 등 수로도서지 제작, 해양지명조사, 연구사업, 국제협력 등 해양조사 업무 전반과 더불어 정부 3.0 최우수 사례인 안전海 서비스, 표층해류모식도 등을 최초로 수록하였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동 연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 해양자료센터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므로, 해양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이나 전문가 모두가 자료를 활용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KMI 조직 및 인사 개편 취지 조직 및 인사 개편을 통해 KMI 연구혁신을 이루고자하며 연구혁신의 방향은 국책연구원 본연의 임무를 되살리고,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 특히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해운산업연구실을 신설하여 해운분야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정책동향연구본부를 신설하여 최근 이슈에 대한 정책연구, 정보제공 업무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 □ 인사발령 내역(2016년 9월 19일) 승진 ○ 부원장 : 정명생 ○ 본부장 - 수산연구본부장 : 조정희 (국제수산연구실장 겸직) - 해운·해사연구본부장 : 김수엽 - 항만·물류연구본부장 : 이성우 - 경영지원본부장 : 김창하 전보 ○ 본부장 - 기획조정본부장 : 김우호 - 정책동향연구본부장 : 김종덕 ○ 연구감리위원 - 임진수 정책동향연구본부 연구감리위원장 - 최재선 정책동향연구본부 연구감리위원 - 김형태 정책동향연구본부 연구감리위원 - 홍현표 정책동향연구본부 연구감리위원 ○ 실, 센터장 - 윤리경영감사실장 : 정흥교 - 성장동력실장 : 박광서 - 해외시장분석센터장 : 임경희
미국 뉴저지 법원이 현지 시각 9월 9일 오전에 한진해운에서 신청한 압류금지조치(Provisional Stay Oder)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은 美 항만당국에 하역작업을 신청하였으며, 하역작업 승인 시 현지시각 9월 10일 오전 8~9시(LA, 한국시간 9월 11일 0~1시)경부터 롱비치 항만 인근에 접안 대기 중이던 선박 한진 그리스號 화물 하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압류금지조치로 미주 노선의 물류 혼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화물 하역이 보다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이 국내 중견 해운사인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함께 ‘미니 얼라이언스’(가칭)를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 ‘미니 얼라이언스’는 총 15척의 선박을 투입해 4곳의 동남아노선을 운영하며, 9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최근 불거진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로 인한 동남아노선 화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양항로 환적기능 강화와 아시아 역내항로 물류의 효율적 운송을 위해 중견 해운사들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먼저 신규로 개설되는 항로는 ‘아시아(광양 · 부산)~싱가폴 · 말레이시아’와 ‘아시아(광양 · 부산 · 울산)~인도네시아’ 노선이다. 또한 ‘아시아(인천 · 부산)~인도네시아’와 ‘아시아(광양 · 부산)~베트남 · 태국’ 노선은 기존 한진해운이 운항했던 노선을 대체하게 된다. 이에 현대상선은 5,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과 2,800TEU급 1척, 2,200TEU급 2척, 1,700TEU급 1척 등 총 5척의 컨테이너선을 신규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재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동남아노선 화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선사들과의 경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2M’
팬오션은 지난 7일 중국 하북성에 위치한 산해관조선소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팬오션 추성엽 사장 등 회사관계자 및 VALE社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만톤(이하 재화중량톤)급 VLOC(Very Large Ore Carrier)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 선박은 팬오션이 2015년 7월 하림그룹으로 편입된 뒤 처음으로 인수되는 선박으로 지난 3월 발레社와의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위해 경매로 낙찰 받은 선박이다. 인도 선박은 길이 361m, 폭 65m, 높이 30.5m로 축구장의 약 3.5배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으로 경매 낙찰 이후, 산해관 조선소에서 약 5개월간의 후반 건조 작업을 통해 완공되었다. 선명은 브라질 북부에 위치한 발레社의 주요 선적항 중 하나인 ‘Ponta Da Madeira’를 상징적 의미를 담아 선정하였고, 9월 중 인도되어 향후 20년 간 바로 브라질-아시아간 철광석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이번 명명식이 팬오션과 발레社엔 새로운 도약을 견고히 하는 계기이자, 동반 성장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해운업계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현대상선은 국내 화주들의 수출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하기로 결정한 선박을 화주들의 선적 준비 시간 소요로 예정보다 하루 늦은 9일 부산에서 출항하기로 결정했다. 이 선박은 광양을 거쳐 20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한 국내 화주들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요 화주와의 수요 예측을 통해 항차별 3,000TEU 이상의 수요가 있다고 파악하고 물량에 맞는 4,000TEU급 선박 4척과 기기(컨테이너박스) 등을 긴급 확보해 순차적으로 투입하기로 계획했다. 또한 화주들 대기 물량의 신속한 운송을 위해 기항지를 국내는 부산과 광양 두 곳으로, 미국은 LA로 한정하는 등 긴급 운송 계획을 준비했다. 현대상선은 “현재까지 선적 예약율은 1항차 90%, 2항차는 60% 수준으로 추가 선적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당초 예상과 달리 실제 긴급 수송물량이 많지 않아 선박 투입시 손실 가능성은 있으나,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시하여 향후 물류 안정화가 될 때까지 선박을 투입해 국적 선사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번째 항차는 15일 부산을 출발해 광양을 경유, 26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한진해운 선박에 승선 중인 선원에 식료품, 물 등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국제항해를 하는 선박은 일반적으로 생필품을 중간기항지에 도착할 때까지 소요되는 양보다 15~30일분을 추가로 선적한다. 그러나 일부 한진해운 소속 선박이 법정관리로 중간기항지에 입항하지 못하여 선원 생필품이 소진될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한진해운은 지난 9월 2일 법원에 선내 생필품 등 선박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비용에 대한 포괄적 지출허가를 법원에 신청하였고, 이어 9월 5일 승인을 받았다. 한진해운은 우선 오늘 중으로 로테르담에 정박해 있는 한진 유럽(HANJIN EUROPE)호에 식료품을 공급하며, 싱가폴 외항에서 대기 중인 한진 뉴욕(HANJIN NEWYORK)호를 포함한 선박 6척에 대하여 생필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및 해외공관과 협력하여 선박 내 필수품 공급, 재외 선원 및 주재원 보호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선박 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한진해운 선원들이 불편함이 없이 선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서지역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추석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전년보다 약 6% 증가한 총 44만 명, 하루 평균 7만 3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9월 16일은 최대 9만 3천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송력 확보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선사들은 예비 선박 15척을 증편하여 여객선 161척이 매일 1,000여회 이상 운항하는 등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26% 확대하는 한편, 여행객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시간 및 운항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해양부는 연휴기간 중 여객선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지난 8월 16일부터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한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연휴기간에 다수의 이용객이 일시에 몰리는 만큼, 이번 특별점검은 여객선의 선체, 기관설비, 편의시설, 여객선 비상훈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점검 때 지적된 사항은 즉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중앙회, ‘해양수산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와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 등 최근 해양수산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해양수산 산업 관련 중소기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향후 해양수산 분야 산업 발전에 중소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밝힌다. 특히, 해운관련 중소기업 화주들에게 “이번 ‘한진해운 發 물류대란’에 동요함이 없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