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금융기관이 영업실적이 양호한 중소해운사에 대하여 부당하게 금융거래를 거부하는 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등 금융권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의 해운기업에 대한 금융거래 정상화 건의에 대한 회신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적이 좋은 중소·중견선사에 대한 금융거래가 정상화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10월 31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서 호·불황을 반복하는 해운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건실한 기업에 대한 과도한 자금회수 및 대출기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선주협회는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 및 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시중은행은 물론이고 정책금융기관들까지도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경영실적이 양호한 중소·중견 해운기업들에 대해서도 신규 대출은 고사하고 만기도래하는 융자금에 대해 원금의 10∼30%를 조기상환토록 요구하고 있다”며, 금융권에서 비올 때 우산을 빼앗는 일이 없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배려를 요청했었다. 특히 협회는 “해운기업들이 대출금 조기상환이 어려울 경우 추가
한국선급과 전국해양관련 31개 기관이 모여 만든 Mac-Net 통합정책 연구집 「Smart Tide 4.0, 위기의 바다, 도약의 복원성」의 출판기념식이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체인 Mac-Net은 조선 업계의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로, 한국선급을 사무국으로 하여 산·학·연·관 조선해양 관련 기관 31곳이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인 기관이다. 해양산업이 균형ㆍ발전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책 한 권에 압축해 담은 이번 정책연구집은 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부 관련 산업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 정책연구집이 조선해양 관련 업계 간의 발 빠른 동향 파악을 위한 실무진들의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안협회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연안관리정책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같은 날 오후에 개최되는 ‘2016년도 한국연안협회 세미나’에 앞서, 세미나 주요 참석자인 産·學·硏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세미나 주제인 ‘연안관리와 스마트 기술의 활용’과 관련하여 사물인터넷 기술·지상라이더와 드론·해양헬스케어산업 등 신기술과 결합되는 연안관리정책의 발전상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진다. 윤학배 차관은 이 자리에서 “연안은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점이지대이자 항만·어항·산업단지·해수욕장 등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이므로, 정부가 연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효과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가감 없는 고견을 지속 당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 국장급 전보 ('16. 11. 17) ○ 대변인 일반직 고위공무원 송상근(宋相根) 前) 해양환경정책관
현대상선은 부채비율 186%로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립은 물론 영업경쟁력 강화로 4/4분기 실적개선 및 회사 신용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올 4분기에는 전년말보다 2조7천867억원의 부채가 감소해 부채비율이 2천7%에서 186%로 크게 떨어져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립으로 영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전망이며 이로 인한 회사 신용도 상승 기대된다. 현대상선은 올 3분기에는 전세계 해운 불황의 여파와 7~8월 최저 수준 운임으로 적자 지속, 해운물동량 정체현상,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 과잉 등으로 운임 회복이 지연되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은 향후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 및 ‘한국선박회사(가칭) 지원 제도’ 등을 통해 운영자금 및 투자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 세계 해운 불황의 여파로 계절적인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주요 선사들이 적자를 기록했다”며 “부채비율 186%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영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되고 회사 신용도 상승도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11월 17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한국의 선원문제와 안전’이라는 주제로 해양안전사고 발생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학계, 해운업·단체 종사자,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해양사고의 80% 이상이 선원 과실에 의하여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선원 문제와 선박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동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선원 고용안정 대책, 선원의 양성과 수급 전망, 선원의 처우개선 방안, 선원의 피로와 사고예방, 해양사고 발생 시 선원의 책임 등 5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열린 ‘제7회 해양안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포스에스엠의 ’준해양사고를 활용한 선제적 사고예방 체계 도입'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동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현대글로비스와 씨월드고속훼리, 우수상은 엔디에스엠, 범주해운 및 유수에스엠에 각각 돌아갔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양사고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원 과실 원인에 대하여 논의하고, 인적사고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중개업협회는 최근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에 건의서한을 제출하고 한진해운 선박 매각을 위한 중개업체를 국내업체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건의서한을 제출한 해운 3개 단체는 “그간 우리 해운산업은 국책은행의 선박금융 지원 측면에서 해외선사에 비해 소외받아 왔으며 산업구조조정에 있어서도 조선산업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외면받아 왔으며 이번도 우리 해운중개업마저 차별적 처우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 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협력을 요청했다. 해운중개업은 선박매매, 선박임대, 선박금융, 선박건조 등 해운산업의 각종거래를 성사시키는 해운산업의 한분야로서 국제적이며 정보 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이유로 전통적으로 해운산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업종이다. 한국 해운중개업도 해운산업이 세계 5위권으로 성장해 오면서 같이 성장한 해운산업의 중요한 부문으로 08년 이전에는 연간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던 업종이었다. 뿐만 아니라 많은 해운기업가들이 중개업으로 해운업을 시작했을 정도로 해운산업 내부에서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올 하반기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이하 현대화 펀드)’ 사업자 공모에서 ‘한일고속(대표이사 최석정)’을 선정했다. 한일고속은 동 사업으로 길이 160m, 폭 24.8m 규모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최대 여객 1,220명, 자동차 146대 승선 가능)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달 안에 선박 건조에 착수하여 약 2년 후에 완도~제주도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국정과제인 ‘영세운송업 선진화’의 세부 과제로서 정부 출자 자본와 민간자본을 결합하여 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하는 ‘현대화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화 펀드란 카페리, 초쾌속선 건조 가격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양부는 연안여객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올 하반기 공모를 실시했으며, 기업 건실도, 연안해운 및 연관산업 기여도,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한일고속을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동 사업을 통해 그동안 해외 노후 중고선을 수입하여 운영해오던 대형 카페리 여객선의 신규 건조를 지원함으로써 노후화가 진행되는 연안여객선 현대화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모를 통해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14일 16시 세종정부청사(5동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폐어망·로프 감김사고 예방 종합대책 점검 회의』를 주재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 동안 폐어망·로프 감김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폐어망·로프로 인한 사고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강도높게 추진 중에 있으나, 선박(연안여객선, 낚시어선, 소형 화물선)의 안전에 위협요인(폐어망, 폐로프로 인한 사고)이 줄지않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 문제는 한 부서에서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므로 유관부서*와 관련기관**이 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우리 연안을 안전한 바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폐어망·로프 등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어업인 등 해양종사자의 의식전환에 많은 관심과 정책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10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Big Safety for Small Ships”라는 슬로건 하에 전세계 중소형 선박의 안전향상을 위한 정부3.0 기반『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일본 교통성, 일본 소형선박검사기구, 중국어업검험국, 노르웨이해사청, 해양수산부, 중소조선연구원, 조선해양·해사·수산계 대학 및 중소조선업체 등 국내·외 약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창립 총회에 이어 중소형선박 안전향상 기술 개발·확산과 관련한 어선·레저보트·여객선·화물선의 안전기술 개발동향 및 안정정책 이슈 등 총 10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노르웨이, 캐나다 등 6개국 참가자들은 레저보트·연안여객선·내항화물선·연안어선에 대한 기술협력 강화 등을 목표로 향후 4개분과 위원회 활동에 참여하여 각국의 중소형 선박 안전기술과 안전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선박 안전기술 관련 기관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럼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그간 대형선에 비해 안전관리체계가 미흡했던 중소선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인 이번 포럼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