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프랑크 호어흐(Frank Horch)씨, 최근 슈타인베어더(Steinwerder)에 완전 자동화 터미널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는 50년전 시민권 투표를 연상시킵니다. 그 당시에는 "컨테이너가 엘베(함부르크 항만과 연결되는 독일의 엘베강) 위로 올라 오면 항구가 죽는다"는 주장들이 있었습니다. 컨테이너가 정말로 함부르크 항만에 이익을 가져다 주었습니까? A. 컨테이너 없이 함부르크 항만이 여전히 유럽 북부와 발트해 사이의 가장 중요한 허브가 될 것이며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일 수 있었을까요? 지난 수십 년 동안의 성공 사례들은 컨테이너를 통한 이익 없이는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또한 디지털 관련 개발을 추진하지 않는 항구는 조만간 서비스 라인들을 잃을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50년 전 함부르크 항만은 이것을 인식하고 그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Q. 컨테이너는 함부르크 항만을 세계적인 항구의 하나로 만들어 주었지만, 2008년에 있었던 해운위기의 영향으로 함부르크 항만의 경제 부문이 취약해졌습니다. 앞으로 함부르크 항만은 종합항만으로써 어떤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까? A. 함부르크 항만은 항상 종합항만으로써의 항만
Zalando는 오늘날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패션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2017년보다 1억 유로 많은 3억 5천만 유로를 쓸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약 3억 5천만 유로가 물류 및 신기술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 부문 역시 전년도에 비해 1억 유로가 넘는 금액이다. Zalando 사의 대표 주주인 미하엘 쿠네어트(Michael Kunert)는 사업 개발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 냈다. 그는 “Zalando의 행적은 베를린에서의 창립 성공담"이라며 정기주주총회에서 말했다. 패션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Zalando는 2017년 이익 감소 이후 성장 목표를 발표했다. 루빈 리터 공동 대표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우리는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비율은 1.3%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Zalando는 주요 의류 제조업체들과의 제휴 프로그램을 확장하고자 한다. 목표는 올해 매출의 20~25% 증가이며, 투자와 제휴로 인한 공급률 증가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Zalando의 공동 대표 루빈 리터(Rubin Ritter)는 베를린 연례 총회에서 이 목표를 위해 10억 유로의 추가 사업을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
SM상선은 지난 29일 캐나다 밴쿠버 항에서 신규 미주노선의 취항식을 가졌다. 지난 17일 부산에서 신규 노선(PNS) 취항식을 가진 SM 칭다오 호가 29일 오전 10시(캐나다 현지시간) 밴쿠버 FSD(Fraser Surrey Docks) 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해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에는 SM상선 김칠봉 대표이사와 캐서린 뱀포드(Katherine Bamford) 밴쿠버 항만국 감독관, 제프 스캇(Jeff Scott) 밴쿠버 FSD 터미널 대표, 캐나다 철도 관계자 그리고 SM상선 미국·캐나다 지점 임직원을 포함한 현지 해운업 관련 내빈들이 참석했다. 신규 미주 노선에서 주로 운송되는 화물들은 냉장고, TV, 철강, 자동차 부품, 화학제품 등 한국의 주요 대미 수출품으로써 운송의 정시성이 중요한 화물들이다. 이번 SM상선의 신규 노선이 기항하는 FSD 터미널은 다른 밴쿠버 내 터미널에 비해서도 야드 가동률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선박 도착 후부터 화물 인도 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 SM상선의 서비스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부두에 도착한 화물은 터미널 및 현지 철도 운송 회사 CN(Canadian Nati
한국선주협회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해운산업의 중요성 인식제고 및 해운산업 재건방향 필요성을 통해 우리 해운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민 대상 “해운산업 재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종합편성방송인 MBN 토요포커스에서 방영하는 제92화 “해운재건, 바람직한 방향은”에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 고려대학교 김인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우리나라 해운전문가들이 출연하여 해운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필요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아주경제는 지난 5월부터 “해운·조선강국 재도약”을 주제로 매주 월요일 10부작 특집기사를 연재하고 있어 해운과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들을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선주협회는 앞으로도 “해운산업 재건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국내 수출입 화물을 국적 선박으로 안전하게 수송하고, 해운산업은 화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조선소에 선박발주를 통해 조선산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지난 31일 '함께 가꿔갈 바다, 함께 누려갈 바다'를 주제로 인천내항 8부두 우선개방구역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내 외빈과 해양 항만 유관업체, 일반시민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해경의장대, 인천시립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천시 서구 어린이태권도단 특별공연과 해양수산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바다의 날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기념식에서는 해사고등학교, 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이 바다헌장을 낭독하고, 해양수산 축하 릴레이 영상 상영, 전성수 인천광역시장 권한대행의 환영사, 이낙연 국무총리의 유공자 포상 및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행사 외에도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5개 테마(살아있는 바다, 활기찬 바다, 맛있는 바다, 미래의 바다, 인천의 바다)로 체험부스를 운영해 해양수산특별전, 인천주제관, 함정개방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가 행사장 곳곳에 서 진행됐다. 인천항만공사는 15년만에 인천항에서 개최되는 바다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인천항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부스를 운
CJ대한통운이 서울지방경찰청과 처음으로 시작한 '포돌이 안심택배' 인증 1호로 동대문지점 신설하나집배점 소속 택배기사 이재황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한 교차로에서 인도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유모차를 택배차로 막아 세워 어린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았다. 수여식에는 수상자 이씨와 진상훈 CJ대한통운 택배부문 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김홍근 동대문경찰서장이 직접 '포돌이 안심택배' 스티커를 부착했다. CJ대한통운과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19일 '민경협력 공동체 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안전과 범죄예방에 공로가 있는 택배기사들에게 '포돌이 안심택배' 인증을 부여하고 시상하기로 했다.
브레멘 음악대가 브레멘의 상징이듯이 쾰른의 상징은 쾰른 대성당이다. 수세기 동안 대성당이 쾰른의 랜드마크였던 것이 아니고 나무로 된 크레인이 쾰른의 랜드마크였다는 것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크레인은 대성당의 건설중인 남쪽 타워에 여전히 설치되어 있었다. 크레인은 약 50년 동안만 운영되었지만 1868년까지 총 500년 동안 남쪽 타워를 장식하여 쾰른의 풍경을 만들어 냈다. 크레인의 역사를 더 자세히 살펴보다 보면 기원전 6세기에 처음 크레인을 발명하고 점점 더 큰 크레인을 요구했던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당도하게 된다. 그 당시에는 크레인으로 유전이나 해상 풍력 터빈이 아닌 사원을 건축했다. 크레인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릴과 로프, 롤러 세 개가 있는 도르래를 장착한 지레인 트리스파스토스는 고대 그리스의 노동자들이 150킬로그램을 드는 것이 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노동자 한 명이 약 50킬로그램의 하중으로 150킬로그램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학’을 모델로 한 크레인 수완이 풍부한 고대 그리스인들은 긴 다리와 긴 목을 가진 새인 ‘학’의 이름을 따 크레인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영어 단어 ‘crane’을
브레멘 음악대가 브레멘의 상징이듯이 쾰른의 상징은 쾰른 대성당이다. 수세기 동안 대성당이 쾰른의 랜드마크였던 것이 아니고 나무로 된 크레인이 쾰른의 랜드마크였다는 것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크레인은 대성당의 건설중인 남쪽 타워에 여전히 설치되어 있었다. 크레인은 약 50년 동안만 운영되었지만 1868년까지 총 500년 동안 남쪽 타워를 장식하여 쾰른의 풍경을 만들어 냈다. 크레인의 역사를 더 자세히 살펴보다 보면 기원전 6세기에 처음 크레인을 발명하고 점점 더 큰 크레인을 요구했던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당도하게 된다. 그 당시에는 크레인으로 유전이나 해상 풍력 터빈이 아닌 사원을 건축했다. 크레인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릴과 로프, 롤러 세 개가 있는 도르래를 장착한 지레인 트리스파스토스는 고대 그리스의 노동자들이 150킬로그램을 드는 것이 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노동자 한 명이 약 50킬로그램의 하중으로 150킬로그램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학’을 모델로 한 크레인 수완이 풍부한 고대 그리스인들은 긴 다리와 긴 목을 가진 새인 ‘학’의 이름을 따 크레인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영어 단어 ‘crane’을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고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사고의 명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밝혀진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는 사고 직후 초동대응의 실패, 화물과적 및 고박부실, 복원성 불량, 선박 불법개조, 안전관리 불량 등이 있다. 이 외에 임금 및 복지수준의 열악성과 선원들의 고령화 추세로 인한 근무태만 및 책임의식 저하 등이 사고의 간접적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사고 이후, 정부는 대형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관련 법률을 보완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등 여객선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후화 선박, 양질의 선원 부족, 선사 영세성 등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 이전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연안여객사업의 구조적 취약성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전부터 상존해왔던 구조적 위험성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예산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17년 기준, 전체 연안여객선 중 선령이 16년 이상인 노후 선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연안여객선 선원의 임금은 타 선종의 선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이는 선
올해 3개월 동안 함부르크에서는 3,270만 톤의 화물이 부두에서 처리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의 큰 감소된 양이다. 이 수치는 함부르크항 마케팅(Hafen Hamburg Marketing, HHM)의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된 현재 회원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의 처리량은 예상대로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2017년 3월의 결과치 보다 7.2% 낮은 수치이다. 이중에서 벌크 화물은 84%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 기간 동안에 함부르크항에서 처리된 일반 화물은 227만 톤으로 기록되었으며, 일반화물 처리량은 전년도보다 1.8% 감소했다. 1분기 컨테이너 처리량은 217만 TEU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1년 전보다 약 2%가 감소했다. 전년도 대비 5.4% 감소한 2017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 아이러니 하게도 판매량은 5.3% 증가했다. 지난 분기 동안 25만2천TEU의 빈 컨테이너가 옮겨졌지만, 이 수치는 1년 전에 비해 18% 감소했으며, 적재된 컨테이너는 192만 TEU로 0.7% 증가했다. 브레멘 항, 화물 처리량 3.2% 감소 브레멘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2018년의 첫 3개월 동안 3.2% 감소한 135만 TEU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