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조직을 위한 청렴 솔선수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해운조합은 최근 본부 대회의실에서 한홍교 이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 서약을 하고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청렴 위반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탁금지 서약을 시작으로 이사장직무대행의 청렴 당부의 말, (사)EK윤리지식연구소 한창희 소장의 청렴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에는·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청탁 근절 ·공정성과 청렴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금품 등 수수 금지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진행된 청렴 교육에서는 조합 청렴옴부즈만 위원이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 강사인 (사)EK윤리지식연구소의 한창희 소장이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 및 주요 사례를 통한 부정청탁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한홍교 이사장직무대행은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행동을 청렴이라는 거울에 비추어보아야 한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용기로 모든 임·직원들이 청렴을 일상화하기를 바란다.
제 3차 동방경제포럼(EEF)가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개최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각료와 기관의 대표가 포럼에 참가했으며 한·러 정상은 9월 6일에 두 차례 회담을 가졌다. 한·러 정상회담의 성과 가운데 가장 주목할 점은 ‘한·러 극동금융 이니셔티브’라는 이름의 재원조달방안이 마련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양국 실질적인 협력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에서 러시아 측은 LNG 연료추진 유조선 15척을 신규 발주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합의를 이루어 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제시한 ‘9 브릿지(9 Bridges)’는 한·러 정상회담의 성과를 가시화 하기 위한 후속조치로서 그 의미가 크다. ‘9 브릿지’는 철도, 가스, 전기, 북극항로, 농업, 수산업, 조선, 항만 그리고 일자리 분야에서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극동지방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해양수산 분야에서 구체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3항(부산항, 나진항, 블라디보스토크항), 3거점(훈춘, 나데즈딘스카야, 하바롭스크), 3통로(① 나진항~훈춘 해상루트, ② 나진~핫산 철도루트, ③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6회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Maritime KOREA FORUM)이 지난 21일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개최됐다. 금번 포럼에는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을 비롯하여 해운업계 임직원 및 해양관련 단체장 등 해양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고, 특히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이 참석하여 해운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기관의 해운업계 외면과 대기업 물류자회사의 횡포로 우리 해운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면서 “4차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우리나라 해운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한다”고 언급했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조속히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 날 진행된 발표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이 「4차 산업혁명 해운항만물류 현안과 대응」을 주제로 국내외 해운 및 항만물류산업의 4차 산업혁명 적용 사례와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금번 제6회차를 맞이한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은 매 분기별로 1회씩 개최하고 있으
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는 최근 충남 서산시 지곡면 가로림만에서 실시한 해양보호구역 정화활동 및 갯벌체험행사에 참여했다. 해양환경보전을 목적으로 바다살리기운동본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위동항운 외에도 각 계 인사 등 총 80명이 참여하였으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갯벌과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와 잡목 등을 치우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위동항운 직원들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우리 해운인이 살아가는 소중한 터전인 바다를 우리 손으로 보전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해양환경보전에 힘쓸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동항운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위동페리와 함께하는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중에 있으며,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 한중청소년 문화탐방, 매칭그랜트 방식 모금운동, 인근지역 정화활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사회단체 기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운시장 장기 침체에 따른 국적 선사들의 경영위기 극복 방안과 해운업 재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운ㆍ금융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해양부는 21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주요 선사 20여 개 및 금융기관,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제10차 해운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운금융포럼은 해운업계와 금융업계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관련기관이 모여 발족한 협의체로, 그동안 해운 관련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국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8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방안’에 대한 세부설명과 함께 2017년 하반기 해운시황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주 간 상호 부조를 통해 선사 경영·운항 상의 위험관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과 정부검사권을 대행 받아 선급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선급’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 8월 발표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에 따라 내년 상반기 공사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선사의 경영지원 및
현대상선이 지난 18일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 아산홀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EO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CEO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안 설명회는 CEO 포상, 현안 설명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가 유튜브(YouTube)로 생중계 되면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방 및 해외 임직원들도 함께 시청했다. 설명회에 앞서 유창근 사장은 창의적인 업무개선, 수익증대 등 회사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조직과 직원들을 각각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유창근 사장은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화주들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면서, 비용감소·수익확대의 선순환 구조로 상당 부분 개선되고 있다”며, “여기에 안주 말고 유일한 국적선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해운회사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유창근 사장은 분기별 실적 발표 이후 정기적으로 현안 설명회를 개최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부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및 용호만 일대에서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2017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한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해양레저위크는 한국의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축제로, 매년 3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20일 개막식에서는 요트를 활용한 해상퍼레이드 등 각종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우리나라 해양레저 문화 확산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3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해운대 및 용호만 일대에서는 평소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고급 요트에 탑승하여 마음껏 바다를 달릴 수 있는 ‘요트 맛보기’ 행사가 진행되며,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App) ‘바다야 놀자’를 통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축제 기간 중 오는 20일 오후 3시에는 ‘아시아 해양레저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싱가폴,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과
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가 지난 7일 마포구 상암CGV에서 개최된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마포구 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산하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마포구 사회복지대회는 매년 사회복지 분야에 기여공로가 큰 업·단체, 사회복지 유공자, 각종 사회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을 선정해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이다. 위동항운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위동페리와 함께하는 희망 프로젝트” 를 통해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 한중청소년 문화탐방, 매칭그랜트 방식 모금운동, 인근지역 정화활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사회단체 기부 등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그 간의 기여를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위동항운 최용훈 총무과장은 “회사 전직원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 시작한 봉사 활동을 이렇게 격려해 주셔서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준석 해양부 차관은 18일 오후 3시에 수협은행 여의도지점을 방문하여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공익상품인 ‘Sh 보고싶다! 명태야 적금’에 가입한다. ‘Sh 보고싶다! 명태야 적금’은 수협은행 부담 하에 예금 잔액의 일부를 명태자원 복원사업에 지원하는 공익상품이다. 강 차관은 상품 취지와 수익금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우리 국민들이 명태살리기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국민생선의 자원 회복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명태 적금’ 가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협은행과 임직원에게는 의미 있는 상품이니 만큼 잘 운영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격려와 우리 어업인 복지 증진과 어촌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협은행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9월 정부에 의한 법정관리를 거쳐 올해 2월 파산을 맞이했다. 무역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들 중 하나인 우리나라에게 한진해운의 파산이 의미하는 바는 특히나 크다. 글로벌 금융위기서부터 이어진 해운경기의 침체에 부실한 기업경영이 더해져 위기를 맞았고 정부 또한 적절한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못해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 단기적으로는 연간 해운 운임 수익 손실에서부터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수출 경쟁력 약화에 이르기까지 국가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작년 10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해운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운산업의 쇠퇴만이 아닌 수출경쟁력 약화, 물류비 부담 증가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 한진해운이 파산하고 당장 3조원에 달하는 운임수입이 증발했다. 운임상승과 선복부족 문제 역시 대두되고 있는데 올해 2월 한국화주협의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화주 기업 332개 사 중 “수출 운임이 상승했다”고 답한 기업이 65.4%, “선복 부족에 따른 운송 차질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57.5%에 달했다. 실제로 4월 세계 해운 얼라이언스의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