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인사 ■ 과장급 파견(‘16.2.15)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이사관 이상문(李相文) 前)해운정책과장
세계 각국은 새롭게 열리는 선박평형수처리(BWMS) 시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 세계 선박에 평형수 처리시설이 의무화되는 경우 그 시장 규모는 최소 40조원, 많게는 9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 새 시장을 선점하려는 각국의 경쟁도 벌써부터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한국선급(회장 박범식)은 2017년 발효될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시장의 대변혁기를 맞아 발빠른대응전략에 나섰다. 지난 4일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의 최근 동향 및 KR 대응전략을 밝혔다. KR은 선박평형수처리장치로 국내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테크로스, 파나시아, 현대중공업 등이 개발한 14개 BWMS(선박평형수처리장치)제품에 대한 적합성 시험과 미국해안경비대(USCG) 형식승인 시험 품질관리와 보증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선급은 경쟁 선급을 제치고 노르웨이선급(DNV)과 함께 USCG 형식승인 시험기관(IL)으로 지정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제협약이 발효되면 BWM(선박평형수) 처리기술 관련 자문 역할 등 KR의 업무가 폭주할 것이다. 한국선급의 총 3,000여척 중 2,200여척이 BWM 협약 적용 대상이다. 협약
지난해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하림그룹에 편입된 팬오션(대표이사 추성엽)이 새롭게 추진한 곡물유통사업의 첫 성과를 거뒀다. 팬오션은 지난 11일 곡물유통사업 개시 이후 첫 물량으로 국내 사료업체에서 공동 구매한 남미산 옥수수 71,500톤을 직접 구매/운송하여 인천항에 하역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에 따르면 이번 국내에 처음 들여온 옥수수는 사료용으로, 지난해 9월 계약한 물량이며 지난해 12월 브라질 산토스항에서 피오렐라호(81,500톤급)에 선적, 1개월 만에 인천항 TBT 엘리베이터에 하역됐다. 지난해 7월 하림그룹에 편입되며 새롭게 출발한 팬오션은 곡물 사업실을 신설하고 미국 현지법인인 팬오션 America(뉴저지소재)가 미 농무성(USDA)으로부터 곡물수출허가를 취득하는 등 글로벌 곡물유통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만 국내 도입 곡물 31만 5천톤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하역한 곡물은 첫 도착 분으로 나머지 5개 모선 분량의 곡물들은 5~6월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팬오션은 이날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팬오션 추성엽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내항 TBT부두에서 곡물 도입 첫 모선 입항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곡물 트레이더
우리나라의 2번째 남극 상주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가 지난 12일 준공 2주년을 맞이했다. 장보고기지는 지난 2년간 기지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으며, 지질, 운석, 화산 등 본격적인 남극대륙 연구를 통해 남극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극대륙은 지구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지구환경기록 보존소이자 기후변화와 같은 전지구적인 문제 해결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공간으로 우리가 개척해 나아가야 하는 핵심지역이다. 하지만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혹한의 날씨와 쉴 틈 없이 눈보라가 몰아치는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을 지닌 지역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혹한의 환경 속에서 기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미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인근 기지보유 국가들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미-이태리-뉴질랜드 4개국간 ‘보급·운항 협력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아라온호’를 비롯한 4개국의 극지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해 효율적인 기지 보급·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남극대륙 연구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남극대륙 탐사에 나서기 위해 빅토리아랜드에 4대 탐사 거점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12일 연어양식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수면 송어양식장과 중앙내수면연구소 등 강원·경기지역 수산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윤 차관은 연어양식 전문가를 만나 국내 연어양식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그간 오랫동안 연어 및 송어양식 연구에 힘써 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소양강 양어장을 찾아 춘천 인근의 내수면어업인 등으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품목별 자조금 확대 등 내수면 양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중앙내수면연구소를 방문하여 “내수면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과제를 발굴·연구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천항만공사 인사 발령 ■ 전보(2016년 2월 15일자) ◇ (팀장급) ▲ 동반성장TF팀장 유영민 ▲ 항만관리팀장 윤상영(직무대리) ◇ (파견)▲ 국립외교원 차광식
한국선급(KR, 박범식)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해외 고객들을 위한 기존의 영문 및 중문 홈페이지 역시 리뉴얼했고 모바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접속 빈도가 높은 메뉴를 위주로 구성한 한․영․중 모바일 홈페이지도 새로이 선보였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이용빈도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일목요연하게 재구성하고 검색기능을 강화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선급기술규칙’ 및 ‘한국정부법령’ 등의 메뉴를 중앙에 강조 배치하고 ‘온라인 신청서비스’ 및 ‘등록선박검색’ 등은 화면하단에 ‘빠른서비스’라는 독립메뉴로 배치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사용자 개인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최대 10개까지 기억하여 나만의 메뉴를 저절로 구성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 친화적으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그리고 한국선급의 각 지부별 관할지역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는 한편 항구와 지역명을 검색해도 담당하는 관할 지부가 어디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개편했다. 한국선급 홍보팀장은 “고객 맞춤형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여객선 특별수송 안전운항관리를 차질 없이 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특별수송기간에 대비하여 운항횟수를 늘리는 등 평상시 보다 수송능력을 12% 확대하고, 사전에 해사안전감독관을 포함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해 선체, 기관설비 및 구명⋅소화설비 등에 대해 집중점검했다. 또한, 공단은 특별 수송기간 중 운항통제를 보다 철저히 하고 운항여객선 모니터링도 강화하는 한편,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여객선 운항상황 및 수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지난 3일 완도운항관리센터, 땅끝 파견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한 데 이어,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인천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하여 연안여객선 운영시스템 및 귀성객 특별수송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수협어업정보통신본부 등을 방문하여 송언석 기획재정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어선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도 지난 5일 공단 보령 및 전북지부 운항관리센터를 방문하여 설 연
해양수산부 인사 ■ 국장급 전보 및 파견(2016년 2월 2일자) ▲해양산업정책관 최준욱(崔埈彧)- 前)해양수산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교육훈련) 엄기두(嚴基斗)- 前)해양산업정책관 ■실장급 승진(2016년 2월 15일자)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전기정(田基整)- 前)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 국장급 전보 및 파견(2016년 2월 15일자) ▲해사안전국장 박광열(朴光烈)-前)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조승환(趙承煥)- 前)해사안전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임현철(林炫澈)-前)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임현철(林炫澈)-前)해양수산부 ■ 과장급 파견(2016년 2월 15일자) ▲세월호 배상 및 보상 지원단장 이철조(李哲朝)- 前)부이사관 세월호인양추진단 부단장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해양수산 산업 진흥과 기업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2016 해양수산 산업진흥 포럼’을 오는 17일 개최한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해양수산기업인들과 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 ‘해양수산 산업정책과 기업의 자금조달 방안’을 주제로 진지한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연영진 해양정책실장의 기조발표와 한국수출입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의 중소기업의 금융전략에 관한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다. 또한 중소기업 자금 조달에 관한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이 구성돼 있어 향후 해양수산 분야의 창조경제를 위한 산업계, 과학기술계, 정부관계자들의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5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항운노조 신국제여객터미널 지부, CIQ기관 등 항만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산항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현장근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떡을 전달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과도한 어획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연안 어장의 수산자원을 증대시키기 위해 총 19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하여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육상에서 양떼를 풀밭에 풀어놓고 키우는 목장과 같이 바다에서도 인공적으로 물고기가 모여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청정 해역에 인공어초 등을 투입해 물고기들의 서식지를 만들어 주고, 건강한 종묘를 방류하여 성어로 다 자란 후 자연스럽게 어획을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인 것이다. 올해 신규로 바다목장을 조성하는 지역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및 원북면 등 총 4개 지역이다. 해양수산부는 지속적인 생산력 유지를 위해 2006년부터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왔는데 2020년까지 전국 연안에 ‘연안바다목장’ 50개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21개소(동해 6개소, 서해 8개소, 남해 5개소, 제주 2개소)를 완공했다. 올해는 신규 4개소를 포함해 총 19개의 연안바다목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역별 맞춤형 연안바다목장 조성을 위해 어촌계 등의 의견 수렴 후 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16~2020)’ 수립을 위해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대상 항만별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11∼2020)‘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국내외 해운항만 여건변화 등을 반영하여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16~2020)‘을 수립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당해 계획 수립으로 예상되는 환경영향을 사전에 예측·평가하여 저감방안을 수립하는 등 환경상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변 환경을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도 진행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공람(3월 3일까지)을 실시하고, 공람기간 중 총 14개 대상 항만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수정계획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환경보전 방안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의견 수렴에 대한 세부일정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및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의견 수렴결과는 타당성 검토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절차 등을 거쳐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인천항의 크루즈 전용부두 및 터미널 건설사업이 전용 승하선시설 개발을 계기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 사장 유창근)는 크루즈선 전용 이동식 승하선시설(일명 항만 탑승교)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시공사를 선정해 설계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설계와 제작을 거쳐 올 연말까지 전용 승하선시설 설치를 마치고, 2~3개월의 테스트 및 안정화 과정을 거친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15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을 건설 중으로, 이번 이동식 승하선시설 제작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크루즈 전용부두에 설치된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밀물ㆍ썰물로 바닷물의 수위가 계속 변하고, 그로 인해 크루즈선 출입구와 부둣가 바닥 간에 높이 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동안 배가 들어올 때마다 높이와 각도를 맞춰 간이 승하선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왔고, 그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지속돼 왔다. 하지만 전용 시설이 개발돼 본격 운용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크루즈 관광객들의 인천항 이용 편의와 안전이 상당 수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루즈선
올해 들어 내수 및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경기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은행의 정책 방향 전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을 제외한 주요 경제권이 경쟁적으로 ‘돈 풀기’에 나서면서 한은을 향해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마저 형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한은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한은과 국제금융업계에 따르면, 일본이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탈피를 위해 지난달 29일 전격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달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고려하는 등 주요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은도 이 같은 글로벌 경제 흐름과 경기 하강 리스크를 반영해 지난달 14일 ‘2016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3.2%에서 3.0%로 낮추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1.7%에서 1.4%로 낮춘 바 있다. 하지만 연초부터 글로벌 금융 불안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이에 따른 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 추가 하향 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