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7일 오후 인천시 동구 소재 성언의집노인복지센터 복지시설을 방문, 낡은 전기시설을 개선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IPA 갑문정비팀 근무자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올해로 다섯 번째로 인천항의 관문인 갑문시설의 유지·보수 기술 노하우를 활용하여 노인 생활관 전기시설 점검과 생활관 내부 조명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봉사자들은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전기사고와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복지센터 내 전력을 공급하는 노후 배전반을 일괄 교체하고, 전기시설의 안전문제가 없는 지 점검했다. 갑문정비팀 관계자는 “인천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안전나눔(SAFETY-SHARING)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가 가진 전문지식과 시공 노하우를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9곳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하고 급식봉사, 환경 정비활동, 직업재활 활동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내년도 예산을 지난 23일 열린 항만위원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예산 9,272억원보다 27.7% 감소한 6,70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는 항만건설 사업비 1,487억원, 북항재개발 사업비 336억원, 환적화물 유치 등 인센티브가 271억원, 북항 통합법인 투자금 300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에 202억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내년도의 경우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해외건설사업에 153억원, 항만산업 발전을 위한 RD 사업에 42억원과 조직 일류화를 위한 인재양성 예산 11억원을 편성하여 글로벌 환적 거점항 육성 및 항만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추연우 경영담당부사장은 “2017년에는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수익성 제고, 경비 및 사업비 절감을 위해 투자심사를 강화하고 안정적 재무구조가 유지되도록 부채비율을 50% 수준에서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항 카페리 역사상 단일규모로는 최대 규모인 60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26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화동훼리의 신조선인 화동명주 8호를 타고 인천항에 입항한 단체 관광객은 중국 산둥성 노인회로 인천, 서울 인근을 관광한 후 28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날 IPA는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관광객 대표단에 꽃다발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추후 지속적인 방문을 요청했다. IPA에 따르면, 카페리를 통한 이번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는 지난 11월 한중간 국제정세에 따른 카페리 여객 감소에 따른 중국인 승객유치를 위해 산둥성 여행사,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개최한 민·관 합동 관광설명회 성과이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지난 11월 산둥성 관광설명회의 성과로 인천항 카페리 역사상 단일 규모 최대 단체여객이 방한하여 매우 기쁘다"며 "향후 더 새로운 시설과 서비스로 한중해양관광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인천항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부터 무인도서 종합정보망(http://uii.mof.go.kr)을 개통하여 전국 2,605개의 무인도서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종합정보망은 도서 이름과 지번, 면적 등의 일반사항은 물론 생태계, 지형·지질, 역사 등 도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방대한 관련사진과 동영상을 포함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무인도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무인도서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2013년부터 관련 정보를 정리하여 무인도서 종합정보망을 구축해 왔다. 정보망의 검색 대상 항목에는 면적, 위치 등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항목들을 배치하여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까운 시일 내에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도서 58곳에 대해서는 지형을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어장정보, 해도정보 등의 세부 정보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종합정보망 개통은 2007년부터 10년에 걸친 도서지역 실태조사와 정보망 구축사업을 통해 얻은 최종 결실로,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무인도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들이 무인
인천항의 11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25만3천TEU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25만1천TEU를 기록한지 한달만에 다시 월 최대 물동량 실적을 갱신한 것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지난 11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11월 21만236TEU 보다 20.1% 증가한 25만2,513TEU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1월까지 누계로는 241만6,294TEU로 11.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IPA에 따르면, 11월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화물은 12만8,963TEU로 51.1%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3.6%(24,628TEU) 증가했다. 수출은 12만902TEU로 전년 동월보다 16.6%(17,211TEU) 늘어났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947TEU, 702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물동량(157,666TEU)이 22.2%(28,633TEU) 증가했으며 수입과 수출이 각각 26.5%, 17.4%의 증가율을 보였다. 베트남 물동량(22,198TEU)도 수입과 수출이 각각 17.6%, 43.1%의 증가율로 전년 동월 대비 27.0%(4,720TEU) 오름세를 보였다. 물동량이 증가한 주요품목(점
◇ 전보 (이상 12월 26일자) 팀장급 △ 미래사업단장 조 충 현 △ 기획조정실장 신 용 주 △ 경영지원팀장 김 영 국 △ 여객사업팀장 윤 상 영 부장급 △ 항만건설팀 성 낙 호 △ 물류육성팀 차 광 식 차장급 △ 기획조정실 김 성 철 △ 항만관리팀 박 원 근 △ 항만시설팀 박 용 범 △ 항만기술팀 남궁 심
트럼프가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 당선인이 되며 전 세계는 트럼프 쇼크에 빠졌다. 그가 공약으로 내세운 TPP(Trans-Pacific Partnership) 폐기, FTA 재협상, 개발도상국 수입품에 최대 45% 관세 부과,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등은 영국의 브렉시트에 이어 선진국들이 자국 산업 보호 및 고용증대를 위한 규제 강화, 즉 신보호주의(Neo-Protectionism)를 표방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했고 이는 트럼프 발작으로 이어져 세계 증시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트럼프가 당선 된 지 한 달 이상이 흐른 현재 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과 국채시장 등 안전자산에서는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발작’은 ‘트럼프 랠리’로 바뀌었다. 트럼프 당선 직후 수많은 사람들은 트럼프의 미국 중심 외교 추진 정책이 세계 무역시장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며 특히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트럼프의 신보호주의정책이 미국 중산층의 회복을 야기해 장기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오히려 세계 경제의 회복을 이끌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통상 분쟁과 미국 우선주
부산항만공사는 22일 본사 10층 세미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 3.0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6년 한해 동안 추진한 정부 3.0 과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전사 18개 과제 중 8개 과제가 우수사례 발표의 기회를 가진 후 최종 심사를 통해 3건의 우수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100% 국내 기술로 항만형 옥외 LED 투광등을 개발·적용하여 에너지 절감 및 전기요금 약 27억원 절감 효과를 낸 「항만 특화형 LED 개발 지원」사례가 차지하였으며, 우수상에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실시간 계측 IoT 서비스를 적용하여 초대형 크루즈선의 부산항 대교 통항불가 문제를 해결하는 「부산항 대교 통항높이 조정」이 수상하였고, 장려상에는 「부산항 여행객 행복을 위한 관광정보 제공 앱 개발」이 각각 차지하였다. BPA 우예종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공사 임직원들의 정부 3.0 성과창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여
한국선급은 26일 오전 부산 본사에서 제 23대 이정기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이날 “해사산업의 극심한 불황에 따른 여파와 한국정부대행검사권 개방이라는 대외적인 위기에 맞서 내실을 다지고 검사 및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여 슬기롭게 해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취임사를 통해 ▲ 합리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통한 조직정비 ▲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 검사시스템 선진화 및 원천기술 개발 ▲ 영업력 강화 및 신규 사업 확대 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모든 임직원이 한국선급이라는 선박의 선장이며 항해사이며 조타수’라며 ‘앞으로 함께할 여정이 한국선급과 해사업계 뿐만 아니라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화합과 단결이라는 돛을 달고 모든 지혜와 역량과 열정을 다해 더 넓은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정기 신임회장(61)은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 출신으로 1987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여수지부장, 등록선업무팀장, 통영지부장, 울산지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검사본부장 및 정부대행검사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22일 한국선급
팬오션은 22일 중국 New times 조선소에서 Cape급(208,000DWT) 선박, 'PAN DELIGHT'호를 인도받았다. 이날 인도된 신조선은, 팬오션이 2014년 7월 회생절차 진행 당시 신규 건조 계약한 선박이다. 동 선박은 2034년까지 장기운송계약에 투입되어, 현대제철 철광석 연간 약 150만톤을 운송하게 되며, 현재 이 계약을 수행하고 있는 'SUN ORCHID'호를 대체하여 투입될 예정이다. 팬오션은 금번 'PAN DELIGHT'호를 포함하여 금년에 4척의 전용선을 신조하여 인수하였으며, 지난 9월 인수한 18만톤급 중고선 선박을 포함하여, 금년에만 총 5척의 CAPE급 이상의 대형선박을 인수하는 등 선박 도입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팬오션의 지속적인 선박 도입은 향후 시장 상승기를 대비한 안정적인 선대 구축을 위한 포석으로 보여진다."며 "정부의 지원을 늘려, 저시황기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극심한 저시황기가 지속되어 다소의 부담은 있지만, 장기 계약을 통한 전용선의 도입 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 당선인이 되며 전 세계는 트럼프 쇼크에 빠졌다. 그가 공약으로 내세운 TPP(Trans-Pacific Partnership) 폐기, FTA 재협상, 개발도상국 수입품에 최대 45% 관세 부과,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등은 영국의 브렉시트에 이어 선진국들이 자국 산업 보호 및 고용증대를 위한 규제 강화, 즉 신보호주의(Neo-Protectionism)를 표방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했고 이는 트럼프 발작으로 이어져 세계 증시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트럼프가 당선 된 지 한 달 이상이 흐른 현재 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과 국채시장 등 안전자산에서는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발작’은 ‘트럼프 랠리’로 바뀌었다. 트럼프 당선 직후 수많은 사람들은 트럼프의 미국 중심 외교 추진 정책이 세계 무역시장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며 특히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트럼프의 신보호주의정책이 미국 중산층의 회복을 야기해 장기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오히려 세계 경제의 회복을 이끌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통상 분쟁과 미국 우선주
해운시장 장기 침체에 따른 국적 선사들의 경영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운ㆍ금융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해운빌딩 회의실에서 20여 개 주요 선사와 금융기관, 연구기관, 학계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제9차 해운금융포럼’을 개최한다. 해운금융포럼은 해운업계와 금융업계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관련기관이 모여 발족한 협의체로 그동안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국제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10월 말 수립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기초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확대 개편한 ‘선박신조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해양펀드’의 세부 지원 기준을 각각 설명한다. 뒤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2017년 해운시황을 전망하고, 내년도 주요 해운 시황 변수를 진단하게 된다. 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 10월 수립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금융지원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적선사가 선박 발주 시 금융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해운산업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해운업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변동 연구의 일환으로 국가해양관측망의 해수면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연안에서의 평균 해수면 상승률이 전년 대비 약 8% 증가하여 상승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18개 조위관측소에서 장기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까지의 해수면 변동률을 산정하여 2009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갱신하여 산정한 해수면 평균 상승률은 2.68mm/yr로 전년(2.48mm/yr)에 비해 소폭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해역별 상승률은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에서 각각 3.35, 3.02, 1.06 mm/yr로 나타났으며, 서해안에서는 해수면 상승률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반면 동해안과 남해안의 상승률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올해 발표한 국내 해수면 상승률은 IPCC(2013)가 발표한 전 세계 평균값(2.0mm/yr)보다 다소 높으며, 지역별로 상승률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포항 인근 해역으로 5.98mm/yr이며, 두 번째는 38년 간 약 21cm의 평균 해수면 상승 추세를 보인 제주 인근 해역으로 5.63mm/yr로 나타났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 중 제주 인근 해역(평균 4.56mm/yr)에 대
한국해기사협회는 21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 2016년도 결산 및 2017년도 예산심의 소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 모범 및 유공해기사 공적심사 소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제63차 정기 총회 일정에 관한 사항 ▲ 협회 규정 일부 개정 사항 등을 심의했다. 임재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한 해운상황 속에서도 우리 협회는 올 한 해 ‘경제발전의 숨은 주역, 마도로스’라는 자유경제원 주최의 토론회에 참석하여 우리 해기사들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해기사의 직업군 분류 및 성장경로’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해기사의 자기계발과 직업경로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며 “2017년 새해는 예견력이 있는 닭의 모습을 닮아 밝은 해운의 미래를 내다보고 함께 진일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협회 규정 일부 개정 심의를 통해 회원 경조비 지급을 ‘회원 배우자 부모 사망’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2017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2017년 인천항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2016년 대비 7.5% 증가한 288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내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교역량 증가에 따라 9만5천TEU, 한진해운 반사효과로 8만TEU, 국제여객선 대형선 교체 요인으로 2만5천TEU 등이 증가해 2016년 실적인 268만TEU보다 7.5% 증가한 288만TEU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역량 증가는 인천신항의 개장과 같은 부두 인프라 확대와 중국·베트남 FTA에 기인한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이 내년 1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내년 11월에 각각 2단계 터미널을 개장할 예정이며, 2015년 12월에 발효된 한·중 FTA 및 한·베트남 FTA의 인천항에 대한 효과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진해운 사태로 기존 부산항을 이용하던 수도권 물동량이 인천항으로 일부 옮겨지고 있는 것도 내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중 하나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일부 물동량이 인천항으로 유입되면서 지난 10월부터 구조적인 물동량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IPA는 내년에 인천항의 물동량 전망에 있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