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CI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국내 및 국외 항만개발사업, 해외항만물류사업 및 선박연료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금융 근거를 확립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법률안은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해외 유수선사들이 글로벌 항만 시장을 경쟁적으로 확보하여 자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선사들은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자영 터미널 부족으로 안정적인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코로나19 대유행시에 국내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증가하고 소비 물가가 상승하여 국민 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 이번 공사법개정으로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와 채무보증이 가능해져 한진해운 파산 이후 잃어버린 국적선사의 주요 거점지역 자영 터미널 확보를 통해 국적선사및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선박연료공급업자의어려움을 고려하여 금융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선박 연료 공급 업체들이 급유선의 대형화와 현대화
△한화오션 LNG선 [사진-한화오션] 국내 조선산업에서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등 주요 기업들은 양호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중국경쟁에 계속해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조선 3사는 조선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감소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3년이상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어서 수익성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업계 내에서는 지속적인 점유율 하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에 발표된 영국의 조선 및 해운 업계 분석 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에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6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로, 전년 동기대비 59% 감소하였으며, 전월 대비로는 36만CG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중국 조선사들은 153만CGT로 전체의 82%를 차지하여 우위를 점하였지만, 한국 조선사들의 점유율은 12만CGT로 6%에 그쳤으며, 이러한 점유율의 차이는 한국 조선사들이 강세를 보이는 LNG선의신규 발주가 줄어든 반면, 중국 조선사들이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시장을 독식한 결과로 분석된다. 조선,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올해 1~
△인천항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 (SAPA Compliance Certification, SCC)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갑문사업장에 대한 혁신적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3일밝혔다. 이러한 인증은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전문 로펌과 안전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SAPA ComplianceCertification, SCC)'으로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국내에서 유일한 제도다. 'SCC 인증'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하는 데 있어서 국내에서만 인정하는 특별한인증제도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전문 법률전문가와 60여년 이상의 전문성을 지닌 안전종합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수행하였으며, ‘SCC인증’은 서류심사와 현장진단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제4조의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 여부를 철저히 평가한 후 인증서를 발급하는 것으로, 이번 인증 대상은 IPA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 중인 갑문 시설과 근무현장으로, 50여 년 이상 노후화된 고위험군 사업장의 특성상 현장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IPA 안전보건관리체계와의 유기적인 연계가 특히 중요한 곳이다. 이에 IPA는 올해 6월부터
△HMM 컨테이너선 (사진=HMM) 글로벌경기 침체와 탄소배출 규제가 해운업계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 선사들의 선박 해체에 대한 움직임이 제한적인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선사들은 환경 규제 대응과 상대적으로 젊은 선박 보유로 인해 선박 해체를 미루고있는 이유로 보인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따르면, 올해부터 해상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을 중심으로 선박 해체가 증가하고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급증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최근 948.7포인트로 하락하며, 해체 컨테이너선 수는 8월까지57척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한국해양진흥공사의 관계자는 "높은 운임 탓에 지난해까지 무리하게 운항했던 선박들이 올해 들어본격적으로 해체에 들어가고 있다"며 "운임이높을 때는 오래된 배라도 소요되는 비용보다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높아서 선박 해체를 미루게 된 것"이라고설명했다. 해운업계의어려움은 탄소배출 규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신조선에만 적용하던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와 탄소집약도지수(CII)를운항 중인 모든 선박에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국내 선사들은 이미 탄소배출 규제에 대비해왔으며, 이로 인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사장(왼쪽)과 사라 트레서더 영국해운협회CEO(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는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런던국제해사주간(London International Shipping Week) 기간 동안 영국 런던을방문하여 국제해운회의소(ICS) 이사회에 참석하고 영국해운협회(UK Chamberof Shipping)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식을 발표했다. 이 방문중에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국제해운회의소(ICS) 이사회에 참석하여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임기택과 아르세니오 안토니오 도밍게스 벨라스코 차기 IMO 사무총장을예방했으며, 그간 국제 해운의 발전과 친환경 문제, 선원문제등을 위해 노력한 임기택 사무총장을 격려하며 국제 탈탄소 규제강화, 선원부족 문제, 해운 발전방안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13일에는 영국 해양경비청의 해양구조국무조정대표(SOSREP)인 Stephan Hennig와 회동하여 영국의 해난사고 발생 시 정부의 대응체계 및 해양구조국무조정대표의 역할에대한 세부사항을 검토했다. 지난 14일에는 해운협회 양 부회장과 영국해운협회 사라 트레서더(SarahTrese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고있다. 왼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지난 2023년 9월 9일, 인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주도할 친환경 해운 솔루션은 지구 각지의항구를 녹색 항로로 연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녹색해운항로'를 제안했다. 녹색해운항로(Green Shipping Corridor)는 선박 운항과 항만 운영에서 탈탄소화를 추구하는 개념으로, 한미 당국은 부산과 미국 시애틀을 연결하는 노선에서 이 개념의 최초 도입을 논의 중이며,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세션1 '하나의 지구'에서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제 해운의 탈탄소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바다 위의 탄소중립, 즉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로 가는 열쇠는 녹색 해운 항로의 구축"이라고강조했다. 윤 대통령은또한 "대한민국은 저탄소, 무탄소 선박 개발과 친환경항만 인프라 구축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해운 솔루션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VLGC 모습 [사진=HD한국조선해양] 조선 빅3(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가스텍2023' 행사에 참가하여 암모니아 추진선과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암모니아추진선 시장을 선도할 선사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 빅3는 글로벌 선급 기관으로부터 필수 기본 인증을 획득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꾸준히 추진하며 암모니아 추진선 수주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가스텍 2023 행사에 참가한 조선 빅3는 세미나, 선박 모형 등을 통한 홍보 활동과 함께 선급의 기본 인증(AIP) 획득및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조선 빅3는 개발한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대한 기술을 공개했다. HD현대는 LPG선에 사용되는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 암모니아 벙커링선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며, 삼성중공업은 대형 암모니아 추진선 및 선박 사이버 복원력 설계에 대한 한국선급의 기술 인증과 글로벌 엔진 개발사인윈지디(WinGD)와 암모니아 엔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기본 인증을 획득한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Ve
△성익 SK해운대표, 이승우 KSS해운 회장,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해운협회 대표단이 28일(현지시간) 파나마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Nito" Cortizo Cohen)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있다. (사진=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대표단이 지난 8월 28일(현지시간)에 파나마 대통령과의 첫 공식 일정으로 파나마 대통령궁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이자리에서 김성익 대표, 이승우 회장 등 한국해운협회 대표단은 파나마 대통령에게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날 면담에서한국해운협회 대표단은 우리나라의 수출입화물 99.7%가 해상으로 운송되는 실정을 강조하며, 부산이 해양수도임을 명실상부하게 언급하였다. 대표단은 부산에서 개최될월드엑스포가 대한민국의 해운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파나마 대통령에게 전달하였다. 라우렌티노코르티소(Laurentino "Nito" Cortizo Cohen) 파나마 대통령은협회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경제부차관, 해사청장, 주한파나마대사등과 함께 참석하였다. 대통령은 한국선사들의 파나마 선박 등록 확대 및 파나마 항만개발 등에 대한 한
△대한해운LNG벙커링선 (사진=대한해운LNG) 에너지경제연구원은지난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의 한계를 강조하며, 무탄소 선박연료로의 전환의 필요성을제기했다. 기존의 고유황유, 저유황유, LNG 등의 화석연료만으로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제시한 탄소중립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세웠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국제해운부문의 2050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는2050년 국제해운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2018년에 설정한 2008년 대비 50%에서 100%로상향 조정했다. 또한 2030년까지 국제해운에서 사용되는에너지의 최소 5%를 저탄소·무탄소 기술이나 연료(LNG, e-메탄올,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등)로 전환하고, 이를10%까지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현재 해운산업부문의탄소배출량은 전 세계 배출량의 2.8%(약 10억 톤)을 차지하며, 세계 무역의 90% 이상을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운부문은 전체 수송부문 에너지 소비의 약8%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 상업용선박의 수는 약 9만척으로, 이 중 대형 선박기업의 절반이상이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며 추진 중이다. 아마존,
△인천-칭다오를 운항하는 위동항운유한공사 “뉴골든브릿지” 5호’(사진=위동항운유한공사) 인천-웨이하이 및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는 위동항운유한공사(총경리 박준영)가 코로나19로2020년 1월부터 잠정 중단된 여객서비스를 8월 11일부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2일 오전, 인천항신국제여객터미널에는 전날 중국 칭다오를 출발한 위동항운의 카페리선 "뉴골든브릿지” 5호가 코로나19 이후 3년 7개월여만에 여객 118명을 태우고 입항하였다. 박준영 총경리는 오랜만에 입국하는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담은 꽃다발과 환영 인사를전달하였다. 박준영총경리는 "코로나 이후 최초로 인천항에서 여객을 운송한 선박이자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후최초의 여객 운송 선박이라 영광"이라며 양국의 여행 인프라와 여행수요의 견조함을 강조하며 여객시장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카페리 여행시장의점진적인 회복과 지역사회,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하며,올해 연말까지 6만 5천명, 내년에는 25만명의 여객을 수송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한중간크루즈급 선박 여행의 재개를 알리는 위동항운은 인천-칭다오 항로의"뉴골든브릿지 5"호와 인천-웨이하
▲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 컨테이너선 (사진=ONE) 세계적인해운 시장에서 주요 흐름이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주요 컨테이너선 운영사들이 선박의 적재 능력을 줄이고운임을 대폭 상승시키는 움직임을 보이며, 해운 시장의 성수기인 3분기에는실적 개선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7일 글로벌 해운 컨설팅업체 드류리(Drewry)에 따르면, 최근 지난 주를 기준으로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세계 평균 운임은 1761.33달러로 집계되었다. 단 하루 만에 11.8%의 상승을 기록한 이로써, 2020년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특히 중국상하이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의 운임은 전주보다 11% 상승하여FEU당 2322달러로 기록되었으며, 상하이에서네덜란드 로테르담 노선 운임도 25% 상승하여 1620달러에이르렀다. 더불어다른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역시 급상승 중이다. 지난 6월 21일의 931.73포인트로 기록한 저점에서 지난 4일 동안 1039.32까지 올라, 11.5%의 상승을 기록하였다. 아시아에서 미주 서안 노선의 컨테이너 운임은 FEU당 2002달러로 회복되며, 아시아에서 미주 동안 노선의 운임도 FEU
▲ 부산항만공사(BPA)는일본 가나자와항 항만당국인 이시카와현과 함께 물류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카와현 하세히로시 지사(왼쪽)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3일(목),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 가나자와항 항만당국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산-가나자와항이용 촉진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일본 혼슈서안에 위치한 가나자와항은 지리적으로 부산항과의 접근성이 좋아 주 8편의 부산 항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세계 2위 중장비업체인 코마츠(Komatsu)등의 대형 화주가 이 항로를 활용하고 있다. BPA와 가나자와항은 양 항 간 항로 활성화및 물동량 증대를 위해 공동 설명회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BPA는 가나자와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MOU을 체결하였다. 이 MOU에는 양 항 간의 공동 프로모션 활동 등을 통한 물류 원활화를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부산항이 이시카와 지역의 수출입 허브항으로서 더욱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부산항의 한-일 컨테이너 물동량은 한일 간 수출입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해수부가날로 강화되는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 외항선사들에게 '엔진 출력제한 장치' (EPL)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해수부는지난 7월 27일'2023년 국제항해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에 동참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에 규정된 '선박 에너지 효율지수'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엔진 출력 제한 장치를 장착하는 국제항해 선박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해운 경쟁력 강화를목표로 한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기존의 2008년 대비 50%에서 100%로 상향조정했다.각 나라에는 2030년까지 최소 20%, 2040년까지최소 70% 감축이라는 과제가 주어졌으며, 목표 수준에 미치지못하면 항해 제한 등의 제재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해수부는 선박에 엔진 출력 제한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기로 하였다. 그동안해수부는 국제 온실가스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장비를 검토한 뒤 비용과 설치 시간에 비해 효과가 우수한 엔진 출력 제한 장치 설치 권유를결정하였다. 이번 사업의지원 대상은 2022년 회
▲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시행중인 탄소집약도지수(CII) 규제를 충족한 2만4000TEU급친환경 컨테이너선 ‘HMM알헤시라스’. (사진=HMM)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가 시행하는 CII(탄소집약도지수, Carbon Intensity Index) 규제에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노력으로, 보유한 선박 중 99%가 CII 규제를 충족했다고 24일 밝혔다. CII는 선박 운항정보를 활용하여 1톤의 화물을 1해리(1,852m) 운송하는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지수화한 환경규제로, IMO가 '23년 운항 실적을 기반으로 '24년부터 CII 등급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관리하고, 일정 이상의 탄소를 배출하는 선박 운항을 제한'하는 방침을 추진하고있다. 이에 따라전세계 5000톤 이상 선박은 1년간 운항정보를 바탕으로 A~E등급을 부여받게 되며, 3년 연속 D등급 또는 1년간 E등급을받은 선박은 C등급에 맞춘 시정계획을 승인받기 전까지 운항이 제한될 수 있다. HMM은 CII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CII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국내 조선업계는 환경 보호를 위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차세대 그린선박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LNG·LPG 연료를 사용하는 탄소배출이 적은 선박을 개발해왔으며, 이를넘어 완전한 '탈탄소' 선박인 수소 추진선 상용화를 최종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메탄올, 암모니아, 액화수소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를 활용하는 선박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7월 7일에개최된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전략 개정안이 채택되었다. 국제 해운 부문은 2030년까지 탄소 감축률을 20%, 2040년까지 70%,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2030년까지 저·무탄소 연료 기술을 최대 10%까지 도입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제시되었다. 업계에따르면, 지난달 6월에는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발주량이 2318척으로, 전년 동기인1629척에 비해 4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NG 추진선은 기존의 벙커C유 추진선과 비교하여 황산화물(SOx) 배출은 거의 없으며, 질산소화물(NOX)과 온실가스 배출도 각각 85%와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전히 화석연료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