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진해운과 장금상선이 동남아 컨테이너 항로인 IHP 노선을 개설한데 이어 인천항과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컨테이너 항로가 하나 더 추가된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국적선사 현대상선이 인트라 아시아 귄역 신규 정기 컨테이너 노선 CTX(China Thailand eXpress) 서비스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서는 베트남을 필두로 한 동남아시아 교역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한ㆍ베트남 FTA 협상 추이 등을 고려, 동남아 항로 추가 개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새로 추가된 현대상선 CTX 서비스는 중국 톈진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을 경유해 인천항을 잇는 정기 노선이다. 톈진-부산-울산-부산-광양-상하이-호치민-람차방-시아누크빌-마닐라-부산-인천-톈진을 연결하며, Hyundai Bridge, Hyundai Future, Hyundai Highway, Hyundai Vladivostok 등 2,200TEU급 선박 4척이 주 1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배는 이달 31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로 입항 예정이다. CTX와 IHP 서비스의 추가로 인천항은 총 16개의
2008년 이래 해운업계의 위기는 일상이 돼버렸지만, 터미널 운영에 있어서 만큼 해운업계는 그 동안 위기를 잘 이용해왔다. 그러나 2015년 들어 컨테이너항만의 비즈니스 또한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거대 기업들이 발표한 연말결산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은 호황은 없다는 점과 적절한 시장에 전략적인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준다. APM 터미널의 상승세가 멈추다 머스크 그룹의 자회사 APM 터미널은 이런 사실을 얼버무리지 않는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명백히 하락세이다. 2011년 이후 해마다 상승하다가 2013년 이래로 줄곧 하향세이다. “저유가로 인하여 산유국인 서아프리카,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수입이 하락하였다”고 APM 터미널의 사업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다. 그 외 APM 터미널은 지난해 미국의 찰스턴, 잭슨빌 그리고 휴스턴에서 철수하였고 또한 남이탈리아의 환적 허브 지오이아 타우로에서도 철수했다. 2015년에는 수익이 26.3퍼센트 감소하여 미화 6억 2600만 달러가 되었는데 2016년에도 그 정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APM 터미널의 투자 APM 터미널은 네덜란드에 중장기 투자를 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새로운 “세계 최초 전자동”
2008년 이래 해운업계의 위기는 일상이 돼버렸지만, 터미널 운영에 있어서 만큼 해운업계는 그 동안 위기를 잘 이용해왔다. 그러나 2015년 들어 컨테이너항만의 비즈니스 또한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거대 기업들이 발표한 연말결산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은 호황은 없다는 점과 적절한 시장에 전략적인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준다. APM 터미널의 상승세가 멈추다 머스크 그룹의 자회사 APM 터미널은 이런 사실을 얼버무리지 않는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명백히 하락세이다. 2011년 이후 해마다 상승하다가 2013년 이래로 줄곧 하향세이다. “저유가로 인하여 산유국인 서아프리카,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수입이 하락하였다”고 APM 터미널의 사업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다. 그 외 APM 터미널은 지난해 미국의 찰스턴, 잭슨빌 그리고 휴스턴에서 철수하였고 또한 남이탈리아의 환적 허브 지오이아 타우로에서도 철수했다. 2015년에는 수익이 26.3퍼센트 감소하여 미화 6억 2600만 달러가 되었는데 2016년에도 그 정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APM 터미널의 투자 APM 터미널은 네덜란드에 중장기 투자를 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새로운 “세계 최초 전자동”
인천항에서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가 추가된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한국 국적선사인 장금상선과 한진해운이 인천항에서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서는 베트남 교역의 꾸준한 증가 추이와 한국과 베트남 간에 진행되던 FTA 협상 추이를 고려, 유창근 사장을 필두로 그동안 베트남 항로 추가 개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유창근 사장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동남아지역 포트세일즈 중 베트남을 찾아 항만운영 당국과 현지 진출 한국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인천신항 설명회에서 입지적 비교우위와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추후 신규 노선이 활성화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노선은 IHP(Incheon Haiphong Pyeongtaek) 서비스로, 장금상선과 한진해운이 1,000TEU급 선박 2척을 공동배선해 인천항과 홍콩, 베트남, 남중국(인천-평택-부산-홍콩-하이퐁-옌티엔)을 연결한다. 첫 배는 4월 1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로 입항하고 서비스 주기는 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제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에서 해운협정 가서명, 항만 개발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합의, 한국선급-이란선급 간 플랜트 인증 합작회사 설립 양해각서 서명 등 해운항만 산업의 이란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공동위에 앞서 박경철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수석대표)과 호스로 사라이 이란 항만해사청 물류국장은 해운협정 체결 협의를 위해 2월 27∼28일에 걸쳐 이란 항만해사청에서 별도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회의에서 양국 수석대표는 쟁점인 협정 적용대상 선박에 용선 선박을 포함시키는 등 문안을 합의하고 해운협정(안)에 가서명했다. 앞으로 양국은 필요한 국내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해운협정이 체결되면 양국 선사들은 상대국 항만에 자유로운 기항과 해양사고 시 구난·구조 지원 및 선원 신분증명서 상호 인정 등 상대국 선사와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되어 우리나라 해운기업의 원활한 영업활동은 물론 양국 간 교역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 개발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의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란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인프라 건설
국내 최초이자 독자 기술로 개발한 현대중공업 힘센엔진(HiMSEN)이 생산누계 1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코스타마레사의 1만4천4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되는 3천500kW급 힘센엔진(7H32/40) 4대를 생산하며, 2001년 1호기 생산 이후 15년 만에 1만대 생산 기록을 수립했다고 지난3일 밝혔다. 힘센엔진은 2000년 8월, 현대중공업이 10년의 연구 끝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이다. 주로 선박 추진이나 발전(發電)용으로 사용되는 힘센엔진은 디젤엔진 외에도 가스엔진, 두 가지 연료를 선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 모델도 갖추고 있다. 2000년 힘센엔진이 개발되기 전까지 국내 엔진 메이커들은 모두 해외 엔진업체의 라이선스를 받아 제품을 생산했지만, 현대중공업은 자사 엔진으로 대체하며 2011년부터는 중형엔진 분야에서 100% 힘센엔진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엔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2001년 힘센엔진을 탑재한 이동식발전설비(PPS)를 상품화하고 선박 엔진에 대한 판매실적을 꾸준히 쌓은 결과, 2011년 해양설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었다. 힘센엔진은 모듈화 설계와
중국은 2001년 말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로 수입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글로벌 교역 확장에 있어 큰 역할을 해왔다. 해상을 통한 중국의 수입물량은 지난해 21억 톤에 달해 세계 총 수입량의 20%를 차지했으며 이는 2001년 5%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그러나 2015년 한 해 동안 중국경제는 성장속도가 느려졌고 수입량 증가 속도 또한 더뎌져 미래 전망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2001년에서 2008년 사이 중국의 해상 수입량은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해 2008년에 10억 톤에 이르렀다. 이러한 초스피드 성장은 건설과 제조업 붐의 결과로서 발생한 원료에 대한 만족할 줄 모르는 욕구에 힘입은 것이었다. 2008년 글로벌 재정위기가 닥쳤을 때도 중국의 경기 부양책은 수입량이 꾸준한 강세를 지속하도록 도왔고 2009년에서 2014년 사이에 연평균 13%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중국의 해상 수입량 증가율은 최근 몇 년 사이 둔화추세를 보여 2015년에는 전년 대비 단지 1% 성장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수입성장의 둔화는 드라이벌크 화물에 대한 욕구의 감소에 크게 기인한다. 이는 중공업에 대한 초점이 맞춰졌던 경제가 지속적으로 변화되고
Chinese imports have swelled massively since China joined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in late 2001, helping to propel global trade expansion. Chinese seaborne imports totalled 2.1bn tonnes in 2015, accounting for 20% of global imports, up from just 5% in 2001. However, Chinese economic growth eased in 2015, and expansion in imports slowed further, intensifying concerns over the future outlook. Between 2001 and 2008 Chinese seaborne imports grew by a CAGR of 17% p.a., to reach 1bn tonnes in 2008. This rapid growth was driven by an insatiable appetite for raw materials, as a result of booming c
간절곶, 오동도, 오륙도 등 전국의 주요 등대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뱃길을 안내하는 항로표지로서의 기능, 등대지기의 업무 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미약하다. 등대 뿐 아니라 극지개발ㆍ해저탐사를 위해 장기간 바다 위에서 생활하는 선원들, 청항선 등에서 바다의 오염을 예방하고 방제작업을 수행하는 이들까지. 2,200여명의 공무원 및 유관기관 근무자들이 해양조사ㆍ개발, 해양환경, 수산, 해양안전, 항만보안 등의 분야에서 육지보다 열악한 바다 최일선에서 사명감 하나로 꿋꿋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현장근무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현장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금년 3월부터 매월 ‘이달의 바다지킴이를 선정하고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3월의 바다지킴이’로 첫 선정된 해양수산인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소속 김흥수 등대장(영도 등대 근무)이다. 김흥수 등대장은 우리나라 최서단에 위치한 격렬비열도 등대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25년간 등대 외길을 걸었다. 적극적인 성격과 남다른 정의감으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그는 무인등대, 등표 등을 점검하는 항로표지 점검원으로서의 기본 임무,
한-이집트 간 경제협력 관계 확대를 위해 방한한 압델 팟타흐 엘시시(Abdul Fatah al-Sisi)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 4일 인천신항을 방문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압델 팟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방문해 신항의 시설과 서비스,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 경제발전을 위해 항만·공항 같은 국가 기반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와 일자리 창출 등 한-이집트 간의 다양한 경제·사회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일 국빈 방문했다. 이어 4일 오후인천신항을 방문한 엘시시 대통령은 인천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SNCT 하역 통제실에서 자동화된 컨테이너 하역 시스템과 야드 크레인의 작동 시연을 참관했다.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날 엘시시 대통령에게 인천항의 발전사와 인천신항 개발 배경, 글로벌 물류·관광의 플랫폼을 향한 인천항의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으며, 엘시시 대통령은 수에즈 운하와 이집트의 지리적 이점 등을 활용한 물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제2 수에즈 운하
바다와 연안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3월 4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부산시, 인천시, 경기도 등 연안을 끼고 있는 11개 지자체의 부시장, 부지사와 함께 충북, 광주, 세종 등 내륙 지자체의 부단체장 등 16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해양부의 2016년 5대 주요 추진과제*와 해양 르네상스 실현방안과 수산물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 ①수산업의 미래산업화 및 어가소득증대 ②국가 해양력증대와 해양문화 확산, ③바다와 연안에서 경제활력과 일자리 창출 ④바다와 연안을 힐링과 웰빙의 공간으로 재창조 ⑤ICT를 기반으로 한 현장형 안전관리 혁신 해양부와 지자체는 ▲해상낚시타운 조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기회 확대를 통한 친해양문화의 확산,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박람회 참여 민간업체 지원 확대와 지자체의 역할 강화 및 ▲어린 물고기 보호 및 양식기술 전수, ▲선용품산업 선진화를 통한 항만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Q지난해 한중카페리항로의 시황 및 실적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한마디로 매우 힘든 한해였습니다. 수송량 측면에서 여객은 재작년 세월호 사고로 한국인 여객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작년에는 메르스가 발생하여 매년 크게 성장해오던 중국인 관광객마저 감소하여 여객 수송량이 전년도 대비하여 15만 명이나 감소하였고 승선율도 64.8%에서 56.2%로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화물은 한중 양국의 경제불황 영향으로 적취율이 50.3%에서 47.1%로 하락하였고 해상운임도 수급불균형으로 인하여 하락한 운임을 정상화시키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다행히 유가하락으로 선사들은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상당히 덜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Q한중카페리협회의 2016년도 주요 추진 사업을 말씀해 주십시오. 올 한해도 한중카페리항로의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므로 협회도 회원사의 위기극복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몇 가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우선 국민들에게 선박안전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업단체 및 회원사들과 협조하여 노령선박을 신조선으로 교체하고 선원 안전교육 및 자질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