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해운물류서비스 제공업체인 Inchcape Shipping Services(ISS)에 따르면 현재 이집트의 소요사태와 더불어 수에즈운하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음에도 운하를 따라 위치한 3개 항만(Port Said, Ismailia, Suez)은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운하 수송에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이집트 군대가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위해 투입돼 운하를 통제 중에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ISS Egypt는 선원송출과 교체 등을 포함 제반 서비스를 이집트내 모든 항만에서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그리고 육로를 통한 선용금(CTM) 및 화물 인도 또한 전국적인 반정부활동으로 인해 안전하지 못한 걸로 회사는 판단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집트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승하선은 뒤로 미룰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진 제공 www.worldmaritimenews.com)

CTM delivery
선용금 인도. CTM은 Cash to Master의 준말로 해운회사가 필요한 현금을 보통 현지 대리점으로 송금해서 선장에게 전달되게 하는 일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