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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HeavyLift@Sea사 고성능 중량화물선 디자인 선보여

독일의 해운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HeavyLift@Sea사가 고도의 신축적  어플리케이션 옵션이 제공 가능한 중량화물운반선의 프로토타입 초안을 최근 발표했다.
HLV1600으로 모델명이 부여된 이 선박은 화물을 들어올리는 잭(Jack) 크레인이 선체에 설치돼 있으며 프로젝트화물 등의 초대형 부품과 벌크화물을 똑같이 쉽게 운반할 수 있는 다목적 선박으로 설계된다. HeavyLift@Sea사는 초안에 이어 조만간 기본 설계안도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든 프로토타입은 고객의 특별 요구사항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식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제작사 대표인 헨드릭은 “발주자 측면을 고려할 때 중량화물선 시장은 단 기간 내에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면서 “조선소들이 충족시켜야 될 현재 요구사항들을 살펴보면 고성능은 기본이고 선박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옵션들이 포함 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HLV1600은 풍력발전용 장비 같은 프로젝트 화물과 컨테이너를 아주 쉽게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중간 덱크에 의해 분리가 가능한 2만8천 입방미터의 초대형 선적 공간은 해양풍력발전 시설에 필요한 정교한 풍차 날개 같은 큰 부피의 부품화물을 갑판 밑에 싣고 운반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그리고 필요할 경우에는 해치를 연 상태에서의 화물 운반도 가능하다.
이 중량화물선에는 두 대의 크레인이 설치될 계획인데 고객의 요구에 맞춰 들어올리는 능력을 결정할 수 있다. 단 전체 1천6백 톤까지만 가능하며 선박운항을 고려해볼 때 중량화물을 옮겨 실어 본 경험이 꼭 필요하다. 디젤엔진으로 낼 수 있는 속도는 16노트.
헨드릭은 “이 선박은 기관장의 입장에서 개발된 것으로 우리는 항상 복합시스템으로서의 선박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객에게 기본 설계안을 먼저 제공한 뒤 그들의 개별적 요구사항을 정확히 만족시킬 수 있도록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선박 제원을 보면 길이 169.7m, 폭 28m, 화물탑재능력 2만2천 톤이며 해치를 닫으면 최대 흘수가 9m, 열었을 경우 7.5m이다. 갑판의 작업장 면적은 3천8백 평방미터에 30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자료 제공 : www.worldmari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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