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학소)은 지난 25일(금)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한국 해운․물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토론’이란 주제로 2013년 해운․물류전망대회를 개최했다.
김학소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박상은, 이재균 국회의원 및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 주성호 국토해양부 제2차관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새정부 출범에 앞서 진행된 이번 KMI 2013년 해운․물류전망대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1부에서는 ‘위기에 강한 성장해운 정책방향’에 관한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물류연구본부장의 발표 및 지명토론이 있었고, 제2부에서는 김수엽 해운․해사정책연구실장의 ‘국민생활 증진을 위한 新연안해운 정책방향’, 제3부에서는 이성우 국제물류연구실장의 ‘국경없는 글로벌 물류시장 확보 전략’에 관한 발표와 각각의 지명토론이 있었다.
특히 제1부 ‘위기에 강한 성장해운 정책방향’의 지명토론은 서강대학교 전준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토론자로 국토해양부 최준욱 해운정책과장,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이기환 교수,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 법무법인광장 정우영 대표변호사가 참여했다. 각 토론자들은 반복되는 해운업계의 구조화된 위기를 우려하며 회사채의 발행 등 자본시장을 활용하여 부채비율을 낮춰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으며, 유동성의 공급 및 해운보증기금 및 선박금융공사에 관해 논의하는 등 선박금융 문제에 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