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리스트는 최근 쿠웨이트에 본사를 둔 UASC(United Arab Shipping Co)가 머스크와 CMA CGM의 뒤를 이어 1만8천 TEU급 컨테이너선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UASC는 컨테이너 선대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문제를 놓고 아시아 조선소들과 예비 상담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UASC는 1만3천5백 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했고 이후로 소형 ‘컨’선들을 퇴역시키면서 운영비를 약 2억달러 정도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UASC회장인 Jorn Hinge씨는 로이드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만8천 TEU급 선대를 추가로 도입해 비용을 훨씬 더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