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3년도 해양가족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
역대 장관들과 해양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날 행사는 한국선주협회 회장이자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인 이윤재 회장의 첫 공식행사였다.
이윤재 회장은 신년 인사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해운업계 상황이 어렵지만 해양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았고,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또한 부산항의 실적 등을 언급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권 장관은 크루즈, 마리나사업 및 항만 재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해양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국회의원들은 박근혜 당선인의 해양 정책 및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언급하며 해양산업인들을 정책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해양산업인들은 2013 해양가족 신년인사회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바다에 달려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해양강국이라는 목표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