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은 지난 2일 서울 강서구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가진 2013년 시무식에서 올해 화두로 ‘함께 같이 가는 동행’을 제시하며, 내부적으로는 서로를 격려하고 외부적으로는 고객의 곁에 한 발 더 다가서서 함께 나가가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조양호 회장이 ‘동행’을 화두로 제시한 것은 지난해인2012년 기업 캠페인이었던 ‘소통’을 통해 기업과 사회간 상호 신뢰를 형성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유가등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한 것을 밑거름으로 그 관점을 더욱 넓히기 위해서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우리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항공은 2013년 ‘동행’을 구심점으로 하는 동전모금 기부활동, 동행 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사내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