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자국의 풍부한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2015년 경 본격적으로 LPG 수송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Facts Global Energy사는 미국-아시아 항로를 운항하는 VLGC 운임이 선박 수요 증가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전망은 셰일가스 수출계획이 진행 중인 미국발 화물을 기반으로 도출된다.
LPG는 가스 생성 중 나오는 부산물로서 대부분 가정용난방이나 요리에 사용된다. Facts Global Energy사는 미국의 LPG 수출은 대부분 프로판으로 2015년에는 2배 정도 늘어난 1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부다비 등 전통적인 중동 공급국들의 성장이 미비한 가운데 시장은 미국발 LPG 화물에 주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석유화학산업의 성장을 위해 LPG 사용량을 증가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의 LPG 수출은 최근 수년간 하락했다. 그렇지만 미국은 LPG 수출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관계자는 곧 확장될 파나마 운하가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LPG 수입국들이 VLGC 시장에 추진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Yanbu 정유소의 문제로 9월 중동의 물동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주들의 신조발주로 인한 향후 시황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