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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산토스항 45억 달러 규모의 시설 확장 발표

브라질 최대 항만인 산토스항은 2024년까지 연간 230백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예상되는 총 투자비는 45억 달러로 추정되며, 2012년 처리능력은 약 100백만 톤이다.

산토스항은 2011년 브라질 무역량의 25%를 처리하고 있으며, 총 처리된 화물 가치는 118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전년 대비 12%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단기적 투자에는 항만시설의 확장뿐만 아니라 준설 및 도시 계획에 150백만 달러, 진입도로 건설에 483백만 달러의 투자가 포함되어 있다.

브라질의 경우 일반적인 남미 및 개발도상국과 같이 항만의 병목현상이 해상보다는 내륙운송에서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브라질은 항만분야의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PPP(Public-Private Partnerships)와 관련한 규정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 규정의 개정은 당초 8월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어 9월말에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약 40개가 넘는 터미널의 계약 갱신이 새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터미널 양허 기간도 25년+25년으로 장기간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DPW, APMT, TIL(Terminal Investment Ltd) 등은 기존 터미널의 운영뿐만 아니라 신규 터미널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DPW는 1백만 TEU 처리능력을 가진 Embraport 1단계를 201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2단계는 1.5백만 TEU 처리 가능한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 예정이다.

APMT와 TIL은 지분 50:50으로 Brasil Terminal Portuario의 25년+20년 운영권을 확보하고, 2013년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브라질은 아직까지 개발이 필요한 항만이 많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의 1.2%에서 2배 증대시킬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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