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를 중동에서 아시아로 수송하는 VLGC의 수익이 8월 평균치보다 23% 감소했다. 많은 산업 관계자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가스 가격 공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용선시장의 어려움을 초래했다.
Clarkson은 VLGC 선주들이 8월 평균 일일 5만3,000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에 비해 현재 일일 4만 1000달러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몇몇 중개업자들은 최소 약 3만 5000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9월 둘째 주 싱가포르에서 Asia Pacific Petroleum Conference에서도 많은 관계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스수출을 언급했다. 주요 중동-아시아 항로에서의 용선활동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많은 관계자들은 2010년 불황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2011년 수익은 평균 일일 약 3만 달러로 소폭 상승했고 이는 선주들의 무차별적인 신조선 발주를 야기했다.
Clarkson에 따르면 신조선 발주는 금년까지 소폭 상승했으며 금년에는 7척, 2011년 5척, 2010년 4척의 VLGC가 발주됐다. 선주들은 기존 VLGC선대에 144척의 선박이 추가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Maersk사와 같은 몇몇 선사들은 시장 균형과 벌크&탱커시장을 방해하는 선복과잉현상을 막기 위해 과잉발주를 지양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럽 DVB은행은 LPG선에 대한 해상물동량은 2010년 8360만 톤에서 2013년 962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동 전망은 수주잔량이 현재보다 낮을 때 발표된 것으로 많은 선주들이 선복과잉현상에 따른 시황악화를 우려하고 있으며 신조선 발주에 대한 규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