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max 중고시장의 최근 거래가 낮은 가격에 이루어짐에 따라 시황이 악화됐다. 발틱해운거래소에서 7만 4000DWT급 선령 5년 선박이 9월 둘째 주 2220만 달러에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나와 있는 선박들은 거의 일본 소유로 최근에 건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 선박들은 Nikko Kisen사의 2006년 건조된 8만 2790DWT Micaela Della Gatta호, Fukujin Kisen사의 2006년 건조된 7만 6741DWT Diamond Stream호, Eiko Kisen사의 2005년 건조된 7만 6255DWT Crest Voyager호 등이 있다.

선박중개업자들에 의하면 동 선주들은 1700만~1800만 달러로 선박의 매매가를 책정했다고 한다. VesselsValue는 동 3척의 선박의 매매가를 1870만~2090만 달러로 측정함으로써 선주와의 차이를 보여줬다.

Clarkson사는 선령이 많은 선박 또한 현재 중고선 시장에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Yamamoto Kaiun사의 1997년 건조된 7만 1333DWT Brave Wind호는 독일 구매자와 1040만 달러의 매매협상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약 10% 하락한 약 900만 달러로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이다.

시장관계자에 의하면 Daiichi Chuo Kisen사의 1997년 건조된 7만 252DWT Energy Rose호 또한 900만 달러 수준에서 제안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의 보고된 거래는 Yamamoto Kaiun사의 2005년 건조된 7만 7075DWT급 Oceanic Breeze호로 2080만 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