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운

해운조합, 해운산업 미래전략 논의

5개국 전문가 해운시장 현황 및 비전 제시

[쉬퍼스저널 이영종 기자] 각국의 해운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해운산업의 새로운 이슈와 핵심 쟁점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인수)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 공동으로 주최하는‘2012 해운산업 미래전략 국제 심포지엄(2012 International Symposium : The Future of Shipping Industry)’이 12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지명토론으로 진행됐으며 한·중·일을 비롯해 EU, ASEAN 등 5개국 해운물류 전문가들이 참가해 주요국의 해운정책 동향에 대한 정보 및 인식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발전방향과 실질적 정책방안을 모색했다.

이인수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과거 산업화와 양적 경제성장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면 이제 국가 녹색성장을 이끄는 풍요의 길인 동시에 환경을 살리는 자연의 길인 뱃길을 통해 녹색의 기적을 이뤄야 할 대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균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국회차원에서 오늘 논의되고 원하는 상황들이 정책으로 입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국회에 입성을 했다. 국회에는 해양관련 특히, 해운관련해서 많은 의원들이 국회에 진출했기 때문에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주제발표는 ▲일본 내항해운·여객선 사업현황 및 내항해운 정책(Kawarabayashi Yasuto / 일본 국토교통성 내항과장) ▲중국 연안해운의 장기비전과 발전전략(Fei Weijun / 중국 수운과학연구소 부원장) ▲EU 역내 통합 해운시장의 비전과 친환경 운송정책(Ana Cristina Casaca / 포르투갈 ESPRIM 본부장) ▲아세안지역 해운시장의 역동성과 연안해운의 역할(Rosli Azad Khan / 말레이시아 MDS 컨설팅 본부장) ▲우리나라 연안해운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과제(김수엽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해사정책연구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명토론 시간에는 해운물류분야 석학인 전준수 서강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기정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관, 강광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본부장, 김승래 한림대학교 교수, 장영태 인하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저탄소 녹색교통물류실현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해운산업이 친환경 물류정책 실현을 위한 효과적인 운송수단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해운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 및 효율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