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배 차관은 20일 오후 여의도에서 운임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해 컨테이너 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해운시황 점검 및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윤 차관은 글로벌 대형선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국내 수출입 화물의 안정적인 운송을 위한 선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재의 해운시황에 대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운임공표제도' 시행 등 정부의 해운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에도 해운위기 극복을 위하여 국적선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의 자구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려해운, 장금상선 등 한-중, 한-일, 한-동남아를 운항하는 9개 중견 컨테이너 선사들이 참여했다.